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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며칠 접속을 못하고 있다가 오랜만에 들어와보고 놀랐어요.
제목 보고 '응? 나랑 비슷한 류의 사람이 또 있나보네.' 했는데 제 글이더라고요.

여러 댓글 잘 읽었습니다.
익명의 공간에서 위로도 많이 받고 가시 돋힌 말들에 되려 씁쓸하기도 하고 
그래도 재밌게 읽어봤어요.
저는 단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의 이발서처럼 대나무숲에서 소리 지르는 마음으로 쓴 글인데 반응을 해주셔서 그저 감사할 뿐이죠.

생각보다 당차게 시어머니에게 돌직구 날리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좋구나 그런 생각도 들었고
또 만만찮게 자기 이야기인줄 알았다고 공감해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아직은 우리 사회가 과도기인가 보다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만 그 돌직구가 너무 강속구라 좀 아프다는걸 아는 지라 저는 돌직구 스타일은 못되서 남에게도 나에게도 안 그랬으면 싶긴 해요.

몇 가지 첨언을 좀 하자면
프로젝트를 못따내서 일을 쉬게 됐는데 어차피 연금 나오는 직종이 아니라 노후를 생각하긴 좀 그런 직종이고요, 제가 잘난 마음 고생 하는 동안 신랑 생계를 짊어져서 힘드니 징징대지 말라시는데 저희 각자 벌어 각자 관리하고 생활비 받아 본 적 없어서 신랑에게 짐 얹은 적은 없는 걸로 할게요. 외모 지적도 몇 개 보이는데 임신때 이상하게 살이 많이 찌긴 했는데 원래 마른 체형이었고 지금도 아시아 표준 정도에요. 제가 왜 이런 변명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글 이후에 추가하시는 분들 이해가 되네요.

덕분에 위로도 받고 답도 주시고 
감사합니다.
제가 돌직구 스타일이 아니라 어렵겠지만 많은 분들이 그자리에서 푸는게 정답이라고 하시니 저만의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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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링딩동 0 47312 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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