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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지내고 [96]

작년에 결혼한 며느리가 손주를 낳아서 조리원에 있다가 친정으로가서 2달정도 지내고 이번에 남편따라 서울로 갔습니다 저도 직장생활을 해서 오래머무를 형편이 아니라서 추석연휴에같이 올라가자 했습니다 간난쟁이 데리고 운전해서 몇시간 가려면 힘드니까 애들과 아기는 ktx태워보내고 저는 남편과 얘들 차운전해서 갔습니다 힘들 며느리 생각해서 4일동안 집안청소 빨래 한동안 먹을 밑반찬들 다해놓고 연휴 마지막날 내려왔습니다 있는동안 아기 키운다고 수고할 며느리 예쁜옷도 한벌 사주고 아들ㆍ며느리 추석용돈도 주고 며느리가 주는용돈은 아이 옷장사라고 다시 주고 왔네요 내려오면서도 아기 키운다고 고생할 며느리 생각하니 맘이 짠하네요 저는 일년에 제사 4번 차례 2번해서 6번있었는데 며느리 보기전에 부모님제사만 빼고 다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명절은 각자집에서 한번씩 지내기로 했구요 우리 며느리 저희한테 참잘합니다 이번에도 목욕같이가자해서 갔더니 어머니 제가 더잘할께요 해서 내려오면서 니가 내며느리라서 너무좋다 지금도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고 문자 보냈네요 어른이 먼저 베풀고 손내밀면 젊은 사람들도 마음을 열고 따라오지 않을까요 며느리도 내가족이라고 생각하면 고생하는게 안쓰러워서 가슴이 아립니다 전화를 한번 하려다가도 아기하고 자는데 방해될까봐 꼭 물어볼 말있으면 문자보내고 연락오기 기다립니다 며느리가 행복해야지 내아들이 행복하지 않을까요 제가 어른모시고 살았고 시집살이 엄청해서 며느리보기전에 걱정많이 했어요 시집살이 산 사람이 시집살린다고 하고 저도 아들에 대한 애착이 많은편이라ᆢ 근데 며느리보니까 다 예쁘고 내아들이 귀하면 며느리도 남의집 귀한딸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딸없는 저에게 며느리는 아들에게 못느끼던 소소한 행복을 주네요 앞으로 계속 쭈~욱 아들 며느리랑 행복하게 살겁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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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추석을 지내고 카타리나 0 123557 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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