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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의 아들 딸 차별후기.... [144]

친정엄마가 한참만에 전화가 왔습니다.

원래 이틀이 멀다하고 전화하시곤했는데 제가 싸늘해진후로 거의 몇주만에 전화하셔서

잘지내냐는둥....날이더운데....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나 아주 잘지낸다...지금이 딱좋다...." 이랬죠

그러니 엄마가 " 너 좋으면 됐지...

그래서 전 할말했어요

내가 아빠한테 신체폭력과 언어폭력을 겪는동안 엄마도 말리긴 했지만 은연중에 쟤는 그래도 되는 아이라고 머리에 박힌거같다고 ...

가족중에 내가 공부도 제일못하고 성격은 순하고 가족중에 누가 뭐라고 하면 다 참고...

이러니까 쟤는 저런아이...이렇게 단정지어진거같다고....

도대체 우리집근처로 이사오는계획을 나한테 한마디 의논도 안하고 오빠와 둘이서 결정짓고 마는건 무슨경우냐고....

새언니앞에서 내 흉을 내앞에서 봐서 나 창피주고....

오빠한테 내 허물 막말하고...욕하고....

그러자 엄마가 " 없던일은 아니지만 니가 너무 살을 붙여서 이야기한다....

그래서 제가 원래 가해자는 늘상 어디서든 그렇게 이야기한다...

피해자만 다 기억하는거지..

사회에서나 가정에서나....

그리고 오빠도 재산은 2억이나 받아놓고 왜자꾸 나한테 카톡으로 엄마옆에 살거지? 이렇게 물어보냐고.....얄밉다...

솔직히 돈 다 받아놓고 엄마 옆에 못모실거면 나한테 양해를 구하던지 미안해하던지 해야지

어디 뻔뻔스럽게 " 너 그런식으로 굴면 재산 국물도 없다...! 이런말이나 하냐...

이말할때 엄마도 웃으며 같이 동조하심....

엄마는 기억에 없다고 펄펄뛰시고....그래서 제가 내 자식이름걸고 엄마와 오빠는 그렇게 나한테 말했다...

그게 왜 오빠재산이냐..

내가 마음먹고 유류분청구소송하면 세금조사나올거고 나한테도 몫을 나눠줘야하는데 함해볼까?

누가 누구한테 잘보여야하는지 번지수 잘못짚은거아니냐?

이랬더니 정말 엄마가 갑자기 말문이 뚝 끊기시며 한참동안을 암말안하시더군요

전화끊긴줄....

엄마가 " 내가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네...상처받은줄 몰랐다...상처받는즉시 이야기하지그랬냐..

전 어이없고....왜냐면 제가 서운한걸 이야기 조금만할래치면 " 바라는것만 많은 년...잘해준건 하나도 기억을 못하고 서운한것만 기억한다고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셨어요

물론 잘해준것도 있었기에 제가 가족사이에서 정서적폭력을 당하고 있는지 판가름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이게 막장 가족은 아닌데 간간히 온정을 베풀어 주기에 내가 서운하다가도 아닌가 싶기도하고..

애매한거있잖아요

그런데....여러 전문가들을 만나보고 상담도 해본결과 학대맞음...

엄마한테 이야기했습니다.

" 내가 내 자존감을 낮추며 엄마와 오빠의 말을 잘듣고 호구노릇할때는 온정을 베풀어주고

내가 가족과 평등한 관계가 되려하면 협박을 하거나 니가 어딜감히..이런 눈빛을 보내는가족이면

그건 이용할려는 거지 가족은 아닌거같다...


엄마는" 엄마도 엄마성격이 드세고 엄마도 힘들고 그래서 그랬지...미안하다는 말씀만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 너 잘되라고 한말들인데...이러셨습니다.


중요한건 가족들이 나를 함부로 대해도 그게 함부로 대한다는 인지가 전혀 없다는것....

아빠야 너무 폭력적으로 날 학대했으니 온가족이 알았던거고....나머지가족은 그보다 수위가 약하니까 그리고 간간히 베푸는 온정...이거때문에 헷갈렸네요


제가 아빠의 폭력으로 정신과 치료를 몇년째 받고있는데요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만성질환을 가진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걸 알면서도 너무 독하게 나한테 한 친정엄마....간간한 온정도 있었지만...

내가 딱하다며 도와주러 와선 온갖신경질을 다 부리곤 짐싸서 막 내려가버리시고...

그러시곤 오빠한테 "저건 꼭 지 필요할때만 나 부른다고..."

그이후론 절대로 엄마 안부릅니다.

아무리 니가 정신과 치료받고 아픈아이를 키우고 있어도 부모한테 할도리를 해야지...

도와주러 온다면서 나한테 엄마먹을 밥딱해놓고 화장실청소 냉장고 청소 싹 해놓고 ...엄마 맞이하라고.....그거 못하겠으면 파출부 불러서 싹 청소 해놓으라고...친정엄마 맞이하는 예의라고...

아무리 니가 우울증이고 아픈아이키워도 해야할건 딱 해놓으라고...

이러면서 7년동안 오빠네 집은 단 한번도 안가시고 저희 집만....

엄마가 저희 집오시면 근거리 사는 오빠가 방문해서 한두시간 밥먹고 가는데 저보고

"오빠 서울에서 내려오니까 밥은 너네가 사라고....양심적이게...


엄마한테 나 정신과 치료끝나면 이용할려고 붙을생각하지말고 오빠한테도 그렇게 전하라고 했습니다.

엄마는 부모가 누가 딸자식 잘못되길바라냐고..니 오해라고....

절대로 너 이용할려했던적도 없고 이용할생각도 없다고

너 정신과 치료끝나면 생각이 달라질거라고...


엄마가 모르는것이 있는데요...

새언니가 저한테만 이야기한게 있어요

본인은 엄마 못모신다고....저보고 엄마있는데 내려가서 옆에살든가....이랬습니다.

오빠가 새언니 조종을 받는건지....새언니가 몇년전에 저한테 한이야기대로 계속 저보고 엄마 옆에 살거지? 근처에라도 안되나? 이러고 있고...


엄마는 계속 니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보니 피해의식이 생겨서 그런거라고.,.

엄마와 오빠는 절대로 널 이용할생각없다고..

엄마는 절대로 니옆에 이사안간다고....

엄마와 오빠는 절 이용할 생각이 없었던거는 맞는거같습니다.

이렇게 저한테 하는 행동이 당연했던거지요

간간히 온정도 베푸니까요

돈은 오빠가 다 받아먹고 왜 나한테 이러냐고 하자 엄마는 또 할말이 없으시구요

아마 엄마가 저한테 너무막 저러시지만 않으셨으면 저도 근처에서 모셨을거같아요

맨날 저한테 " 엄마돈 탐내지마라 넌 니네 시댁가서 받아라 이러셨어요

그런데 필요할땐 저 호구노릇1순위로 아무렇지도 않게 점찍으시고...


정서적으로 빨대꽂힌 기분입니다.

엄마는 " 니만 행복하면 되지...니만 잘살면 됐지...

이러십니다...

이말에 흔들리라고 하시는 말인지..

여튼 나도 좀 살아야겠습니다.


엄마말이 살면서 틀린적보다 맞은적이 많았던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맞는 말을 하더래도 딸의 인격을 모독하며 잘되라고 독한말 내뱉는것은

폭력이란것도 나이가 한참들어서 깨닫게 되었네요

이부분은 우리도 아이키우면서 조심해야할부분입니다.

아이의 인격을 지켜주며 훈계할수없다면 차라리 안하거나 다른사람의 도움을 받는것이 낫습니다.

전 아직도 제가 크면서 어려울때 도움을 받지못해서 왜 엄마가 외로울때 내가 나서야하는지

마음이 동하지가 않습니다.

오빠와 엄마의 도움을 받았을시에 댓가는 그들의 요구대로 치뤄줘야했고

감사의 표시가 흡족하지않을시엔 막말로 그 갭을 메우더라구요

내가 공부를 못해서가 출발점이란건 알겠는데.....다른집은 공부못한다고 이렇게까지 안하던데..

엄마아빠가 부부싸움했을때 엄마는 안방 아빠는 제방을 차지하곤 계셨어요

아빠한테 비켜달라 요구하면 쌍욕을 듣고 전 보일러안들어오는 골방에 지내기도 했고

내가 화장실볼일보고 물내리는 소리에 아빠가 더럽다고 욕을 하면 엄마가 "너무한다고 편들어줄때도 있었고.....


내존재는 무었이었을까요?

자존감 없는건 병원에서 진단받아알겠는데....

공부를 못해서...아빠가 투자한만큼 제가 공부를 못해서...

내가 공부를 잘했으면....백프로 인정받았겠지만...


이래서인지...전 제 아이는 학교수업중간정도로만 따라가게 가르치고 나머지는 꿈이 쓰레기차운전수라고 해도 지지해줍니다.

꿈이 있는게 어디냐고...

쓰레기차장난감도 사주었네요...

그런데 간간히 분노조절이 잘 안되서 아이한테 함부로 대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대물림...정말 무서워요...

항상 책을 읽고 좋은 말씀을 듣고 노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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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친정의 아들 딸 차별후기.... 사과 765 0 98661 1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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