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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살이? 하는 남편 갱년기인 엄마 [259]

사정상 주말 부부를 하게 되었고
제가 친정에 들어왔고 남편은 주말마다 내려와서
처가살이를 하게되었어요

사정이란게 남편 이직때문인데
남편이 이직이 되기전 친정에 이러저러해서 다 말씀드렸고
부모님도 허락하셔서 들어온거에요
가장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금 바꿀수는 없어요 제 직장때문에요... 최소 내년까지 있을 것 같아요

여기 들어올때는 갓 태어난 손주가 있으니
엄마아빠도 나도너무 행복하겠다 생각을 하고 들어왔는데
(서로 윈윈이겠다) 아니네요...생각보다 간단한게 아니에요

저희가 거의 갓 신혼이어서
제가 혼수로 해 간 냉장고 침대 세탁기를 엄마 바꿔드렸고
생활비를 그 대신 안내요.
그래도 저는 저 나름대로 평일에 제 돈으로 장보고
엄마 회사 나가실때는 집안일 싹 해놓고
편하게 해드리려 노력하는데...

문제는 주말이네요.
엄마가 사위오는 것 때문에 하루에 세끼를 차려야 하니
눈치보이신대요. 전 외식도 하시면 하시라고 하고 우리집 식구들 먹는 것처럼 먹어도 된다 주장하는데 엄마는 사윈데 그게 아니래요. 배로 늘어나는 집안일도 차려야 하는 밥상도 부담이신가봐요

남편이 참 집밥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거 알고 그러시는 것 같아요 막상 외식하자, 집안일 해줘라 말하면 불만없는 사람인거 너무 잘아는데 엄마는 장모된 입장으로 불편하신거겠죠 저도 너무 잘 알아요

제가 도와드리고 싶은데 평일에 저는 거의 애 보랴, 집안일(팔십퍼 다한다고 보면 됨) 한다고 주말에는 거의 넉다운이어서 실제로 도와준다는 보장을 못하겠어요. 정말 아기가 이제 돌 넘어서 너무너무 힘들거든요... 아기 보는 것만 해도 힘든데 사실상 우리끼리 있을때는 적었던 집안일이 배로 늘어나고 그걸 다 캐리하기기 힘들어요 ㅠ

그리고 남편이 오면서 과일하나를 안사오네요... 주말에 외식을 하게된다 해도 자기가 낸다는 말은 거의 안하고요. 이것도 부담이자 불만이에요.

휴... 거기서 이제 집 살라면 돈을 아껴야 하는데 외식하려면 인원이 늘어나 돈을 더 많이 써야 하니 아껴지는 느낌도 아니고 남퍈한태 내라고 말도 못하겠구요...원래 저희가 그렇게 외식을 많이 하는 부부도 아니었고.... 남편은 그냥 냉장고 새탁기 침대 바꿔드려서 생활비 안내겠다는 내말으로 퉁치는 느낌...

하... 남편도 이해되고 엄마도 이해되고... 짠하고
그렇다고 내가 뭔가를 더하기에도 힘든상황이니
분가하는 그날을 최선을 다해 앞당겨야 할까요
너무나 당황스러워요 요즘
어떻게 센스있게 이 상황을 해쳐나가는 방법은 정녕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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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처가살이? 하는 남편 갱년기인 엄마 행복하자 0 98434 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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