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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누가 시부모님 모실려고 하는지.. 글추가 [220]

추가합니다 ---> 많은 분들의 말씀 감사히 듣겠습니다..

아버님 돌아가시고 사시던 집은 어머니 및 자식들이 1/m 로 이미 상속 처리 됐구요. 그 외의 재산은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어머니의 강력한 주장이 똑같이 나누자였어요.큰 아들이라도 더 주는 거 없는 집이라는 거 남편이나 저도 알고 있었어요.

남편은 자신의 도리를 하고 싶어했었고, 남편 뜻을 따라 주고 싶었지만 저는 그런 그릇이 안되네요.

여기까지 배려해 줬다고 생각하고 그것만해도 남편은 고맙다고 하면서 이젠 제 뜻을 존중하겠답니다.

조언을 듣고 원만히 분가를 하고 싶어 글을 올렸는데 쉽지가 않겠죠?

그래도 방법을 찾아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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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혼자 되셔서 장남인 남편이 모시고 삽니다. 5년정도 됐네요.

어머니가 본인 맘대로 하면서 평생을 사셨고 지금도 마음대로 하고 살아야 하는 성품이시라 솔직히 같이 살기 너무 힘들어요.

80이 넘으셨는데도 명문대를 나오셔서 그런지 프라이드가 강해서 자식말 따라 주는 스타일이 아니네요.


시동생네가 어머니 뵈러 올 때 이것저것 차리시는데 뭐..부모 마음이야 자식 맛난 거 먹이고 싶은 거 이해는 하나 이제는 화가 납니다.결국 제 몫이구요.

동서는 식사시간 딱 맞춰 오네요.


지난 신정때도 생선전이랑 고기전 딱 2개 들고 오면서 차례시간 20분 전에 왔어요.

결혼한지 30여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변함이 없네요. 결혼 초부터 저랬어요.

제가 몇 번이나 좀 일찍 오라고 얘기하지만 늦게와서는 이 핑계 저 핑계로 늦은 이유를 쭉 나열합니다.

결국 늦잠 잔 거 같은데..ㅠㅠ


명절 전날에도 같은 서울인데도 동네가 멀다고 오지도 않구요.

어머니가 아무 소리도 안하십니다.

남편이 한 마디라도 잔소리하면 어머니가 남편한데 그만하라고 더 난리 치셔서 동생한데 아무 소리도 못하구요.그러다보니 남편하고 어머니하고도 관계가 많이 틀어졌어요.

진짜 효자 아들이었거든요.

물론 시동생이 한 마디하면 열 마디를 하면서 궤변을 늘어 놓는 성격이긴 하지만.. 이해가 안가요.


지금도 내일 구정이라 시동생네가 온다고 나물 4가지랑, 잡채 ,산적, 전 ,생선전, 고기전하다가 열 받아서 방에 들어왔네요. 시금치도 3단에 콩나물도 3봉지..잡채도 당면만 한 봉지 다 삶았네요. 왜 이렇게 많이 하시냐고 하니 내일 걔네들도 나눠줘야 한다고 하시는데..열 받아서...

신정은 신정대로 구정은 구정대로 ....


아주 많은 일들이 있었구요..이건 빙산의 일각일 뿐이데 이런 일들이 자꾸 쌓이니 오만정이 다 떨어지네요.

시어머니일 뿐이다 라는 마음으로 처음부터 살았지만 그래도 이왕 같이 사니까 좋은 마음을 먹을려고 ..그게 내 정신 건강에 더 좋은 꺼 같아서 ...그렇게 마음 먹었는데 ...

분가하면 시어머니 보러 안올꺼예요. 너무 질려서..

효자인 남편 마음 좀 편하게 해줄려다가 내가 먼저 죽을거 같아서 분가를 생각하고 있네요.

합가는 했는데 분가 결정이 더 어렵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현명한 조언좀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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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이러니 누가 시부모님 모실려고 하는지.. 글... 기치사구 0 257104 1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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