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관련 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목차


이번설에 시댁에 안갈껍니다! [484]

안녕하세요~ 나이 37살 결혼4년차 홀 시어머니, 시누이둘, 막내외아들한테 겁도없이


시집간 여자입니다. 우리둘은 맞벌이에..양가에서 도와준건 십원한장 없어요..그냥 둘이


없이 시작했어요~모든 가정들이 그렇듯이 일단 저희도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이 한달에


200만원 이상이었어요~ 여기에는 월세비, 차 할부값, 둘 보험료, 휴대폰비, 우리식비, 경조비


그리고 적금도 넣어야 했고 생활비도 써야했고요.. 거기에.. 카드값, 기름값 등등 그런데


우리 남편은 자기집에 너무 잘해요~ 월급 260벌어오면서요 (들쑥날쑥이라 평균금액이예요)


저는 185만원 벌어요~ 그런데 아껴쓰고 또 아껴쓰고 저축해도 모자라는데 우리남편


시댁에 허구헌날 돈 써대요. 홀시어머니 불쌍하다고 고기사들고 자주 찾아가, 모시고 나와서


자주 사드려, 옷사드려.(30만원씩 막 긁어댐), 신발 사드려, 가방사드려,비싸진 않아도요


막 사드려요, 옷도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철마다(딱일년사드리고 제가 더는 못하겠


다고 말해서 그이후에는 본인돈으로 사십니다)..전기요금 내드려, 보일러 기름 넣어드려


가끔가다 용돈드려~ 이렇게 해대니 우리 시어머니 아무렇지도 않게 저희한테 이거사달라,


저거사달라 말해요 이 문제로 몇번씩 알아좋게 이야기 했으나 들어먹지 않아서 아주 강하게


싸우고 말했어요 일 그만두겠다고..혼자 벌어오라고..기겁합니다..우리사정 봐가면서 돈


써대라고 말했어요 그후로 좀 좋아졌어요..그리고 시누이들은 제가 자기엄마한테 저렇게


잘할때는 아무말 안한다가 제가 요즘 좀 소홀하게 했더니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아요


할말이 많데요..무슨 할말일까요??? 저 주말에 알바다녀요 매주는 아니지만 일이 있을


때마다 거의 뭐 노가다 비슷한 알바 다닙니다. 그럼 185만원보다 조금 더 벌겠죠??


먹고살기 바빠 죽겠는데 혼자 있는 자기엄마 안챙긴다고 징징대는거 같아서 아주 화가


많이 났어요..그러다가 어제 남편하고 한바탕 싸우고 바락바락 덤비는데..하..이인간이 글쎄


휴대폰 보조배터리?? 그걸 집어던지는 바람에 티비가 개박살이 났어요..그리고 지 분에


못이겼는지..집안에 행거를 다 엎어요..건조대도 던져요..그래서 저도 3단 서랍장 플라스틱


으로 된거 던졌어요..그랬더니..저를 때리네요..왼쪽팔을 주먹으로 아주 세게 두대 내려쳐서


제 팔 지금 아주 보라색으로 피멍들었어요..얼굴도 부었구요..뺨 후려쳐서요..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에 하셨던 말씀이 있어요...만약에 나중에 아빠없을때 결혼해서


살다가..남편이 손이라도 올리거나, 만약에 한대라도 때리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헤어


져야 한다고요..아이가 없으면 더더욱이요..저 아이 없어요..그래서 저 이번설에 시댁에


안갈껍니다. 저희 친정아버지는 10년전에 지병으로 돌아가셨고 저는 장녀입니다..


살면서 처음 맞아 봤구요.. 저는 떄리지는 않았어요..상해 진단서 끊어야겠죠???


저희둘 많이 버는것도 아니죠?? 아껴써야 되는거 맞고.. 저 화나는거 맞는거죠??

게시물 목록
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이번설에 시댁에 안갈껍니다! 무음 0 154901 18.02.09

오늘의 주요뉴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