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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어찌해야 하는지.. [429]

넘 힘들어 자문좀 얻고 싶어요

현재 나이 50세 신랑 동갑

21살에 만나 27살에 결혼  시부모와 시동생을 모시고

6년을 살았어요

신랑은 직업 특성상 한달에 2번정도 집에 올수 있었고

난 신랑없이 애들 키우며 시부모 시동생 시도때도 없이 방문하는 시누4을

치닥거리하며 노예같은 생활을 하다 33살에 목숨걸고(교통사고) 분가했어요

치가 떨리는 사연들이 너무 많아 생략할께요

시댁사는동안 빚(시부모 집 은행융자)갚아 드리고 와중 시동생 사업실패로 빚진거까지 갚고

신랑이 그집 우리가 유산으로 받을거니 빚을 우리가 갚는게 당연하다 하여

유산이 탐나서가 아니라 아무것도 몰라서 그랬어요

그런데 살면 살수록 시어머니의 횡포와 시아버지의 무관심 시누들 시집살이에

저의 체력과 자존감은 바닥으로 치닫고

무엇보다 지긋지긋한 가난이 빚갚고 나면 한달 생활비가 없어

우리 아이들 제대로 입히지도 먹이지도 못하는 미래가 없는삷이 반복되어 분가를 결심했죠

우린 보증금 1500만원 임대 아파트를 빚얻어 시작했고

작았지만 너무 행복했고 열심히 살았어요 피나는 고생끝에

현재는 제가 자영업을 하고 있고 신랑은 직장생활

수입은 제가 신랑보다 4배정도 많아요

워낙 없이 시작하여 현재도 아직 은행빚을 갚으며 열심히 살고 있구요

우리가 분가해서 열심히 살때 시동생은 부모님을 열심히 꼬드겨

집을 팔아 본인 명의로 아파트를 구입하고 부모님을 결혼 안하고 자기가 모시겠다며 우리한텐 상의 한마디 없이 진행하고 통보만 했구요

나는 살기 바빴고 그집은 이미 분가할때 미련 눈꼽만치도 없었기에

그런가 보다 오히려 잘됐다 생각 했는데

바로 베트남 가서 여자를 데리고 와서 살더라구요

바로 어머니와 트러블이 생기고 와중 아버님 돌아 가시고

제사는 장남인 우리가 모시라기에 그런가 보다 하고 여태까지 모시고 있구요

시엄마와 틀어진 동서는 현재 같이 밥도 안먹고 말한마디 안하고 사는거 같아요

명절때나 제사때 우리집 와도 어머니만 보이면 방에 틀어박혀 안나와요

나도 살아봐서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그냥 내가 다해요

근데 문제는 작년부터 시누 딸들이 결혼을 하며

명절 인사를 우리집에와서 하더라구요

그전에는 우리집에서 내가 해준 음식 다싸갖고 가서 사위들 대접하더니

거기까진 그냥했는데 조카들이 결혼하기 시작하니

동서는 거들떠도 안보고 어머니는 체면도 안서고 일하기 싫고 하니

며칠전 나하고 상의좀 하자고 전화 왔어요

이번 3월 5월에 시누딸들 결혼하니 조카사위하고 인사를 오니 우리집에서

했으면하는거 같길래 어머니 손님이니 동서가 나오든 안나오든 떡국 간단히 끓여

대접하면 안되겠냐고 참고로 우리사는데 까지오려면 3시간 반 걸려요 명절때니 더걸리겠죠

어머니집에선 2~30분 거리고요

그리고 저도 이젠 몸도 맘도 아픈 갱년기가 와 너무 힘들고

살림도 울딸이 해주고 전 일만해요 애들과 내노후를 위해

이젠 나를 위한 삷을 살고 싶어요 저안하면 안되는 건가요?

시댁이라면 이젠 지긋지긋하고 지금도 자다가 깨어 옛날 생각하면 밤새 울곤 합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맨날 눈팅만 하다 서글픈 맘에 두서없이 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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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설명절 어찌해야 하는지.. 파라다이스 0 275772 18.02.08
답글 감사합니다ㅠ 설명절 떡국 파라다이스 0 6457 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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