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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난을 떠는건가요? [185]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고 시동생이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시댁과 함께 살거나 하는게 아니고 신랑과 저 둘만 사는집에

시동생은 백수로 그냥 저희 집에 얹혀 사는중이었지요

허니문 베이비라 10개월 후에 저는 아기를 출산했고 병원에 있었을때 였습니다.

시어머니께서 같이 계시다가 새벽에 저희 집에 (저희집은 병원과 아주 가까이 있어서 시어머니께서는 왔다 갔다 하셨습니다.) 잠깐 갔다온다고 하시더니...갔다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집에 갔더니 00이 (시동생...즉 시어머니 아들) 웬 여자랑 있더라

사귀는 여자는 아닌거 같고 술집 여자 인거 같아 조용히 집 어지르지 말고 있어라고 하고 왔답니다.

헐...

아니 시댁도 아니고 이제 갓 시집온 며느리집에

그것도 형수가 아기를 낳으러 간 사이

사귀는 여자 (라고 해도 그 새벽에 내집에 같이 있다는 것도 말도 안되건만) 도 아닌 술집여자

원나잇 여자를 .... 내 집에....

무슨 여관방도 아니고 ...

그런데 더 가관인건

이런 이야기를 시어머니는 그냥 일상 이야기 하듯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겁니다.

오히려 자기 아들에게 방해될까봐 조용 조용 쉬쉬 하며 다녀 왔다는 뉘양스를 풍기며

며느리인 저에게 일상의 수다를 떨듯이 하는겁니다.

세상에

본인이 알았다고 해도 오히려 며느리에게는 숨기려고 할것 같은데

제왕절개 수술이라 몸은 너무 아프고 컨디션도 안좋은데

그 이야기를 듣고 어찌나 부들 부들 하던지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이런건 가족이니까 이해를 해야 하는건가요?

저는 생각만 해도 소름끼칩니다.

이럴땐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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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제가 유난을 떠는건가요? 0 124873 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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