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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답 알콜의존 아버지 [30]

결혼하고 애낳고 살고잇는 30대 초반 남자임

아버지는 결혼전부터 술버릇이 안좋았구요ㅡ

정신병원만 안갔다뿐이지 알콜의존이고 평소에 조용하다가 술만먹음 말 많아지고 색을 밝히고 그런 스탈입니다(폭력적인 행동은 거의 없는데) 술깨면 본인행동 기억못하고 멀쩡해짐 ㅋ

중졸에 배운거라곤 목수기술인데 평생 노가다 목수일을 하다보니.. 수입이 일정치 않아 어릴때부터 가난한 생활을 면치 못했어요

본인도 일이 안풀렸을테고 어찌댓든 노가다해서 번돈을 자식공부시키는데 일정부분 썻으니.. 나름 노력은 하셨어요.. (거의 헌신적이고 교육열이 높았던 어머니의 공이 8할정도임)

대학교때는 제가 직접 매학기 등록금을 벌었고(방학시즌 막노동&상하차)한번은 방학때 등록금 낼라한돈을 집에 주고 학자금 대출을 받은적도 있는거 같네요.. (굳이 마음에 담아두진 않아서 자세히는 설명안하겠음ㅡ안좋은 일은 금방 잊어버리는 성격임)

하튼 졸업하고 취직하고 몇년전 결혼을 했고ㅡ 결혼할땐 엄마가 일하면서 모은 천만원을 보태고 내돈+와이프돈(5천도 안됨) 대출받아서 아파트 전세 살고 있는데 그리 넉넉한 형편은 아니죠 그렇다고 쪼달리거나 하는거도 아니에요

근데 문제는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있는데 한번씩 엄마가 술먹고 난리를 부린다고 전화가 오는데ㅡ 엄마가 불쌍하긴한데 워낙 어릴때부터 질려버려서 신경쓰기가 싫어요... 한달에 대여섯번은 오는것 같음

진짜 아버지는 뭐가 씌인거 같음.. 평생 할머니,엄마를 힘들게 하더니ㅡ답없는 사람임

가난한 아버지를 원망한적인 없는데...요즘엔 자식에게끼지 짐덩어리가 될려고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누나가 교사고 저는 공무원인데 주위에선 아버지보고 그래도 자식은.잘 키웠다고 하는데
아버지가 진짜 그렇게 착각은 안해야할텐데.. (예전부터 본인에게 유리하게 받아들이는 인격적인 문제가 있는 거 같아서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결론은 엄마가 나이들어서는 이혼을 하던 별거기 됐건 혼자 편하게 사는게 좋을듯한데... 아버지 혼자 살면 폐인이 될거 같아서 그것도 걱정이네요 ㅡ (누나는 이혼시킬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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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노답 알콜의존 아버지 위기의남자 0 14073 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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