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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왜 이러실까요? [139]

연애 2년 끝에 올초 재혼을 했습니다.
남편은 딸아이가 있고 저는 아이가 없습니다.

다른 재혼가정에 비해
세식구가 큰 문제없이 행복합니다.

그런데...부부싸움에 원인은 늘 시어머니시네요.
시어머니 젊으십니다.
저랑 딱 20살 차이시고 50대후반이십니다.




남편과 의논하고 시부모님께 말씀드렸죠.
큰 반대 안하시고 딸이 고학년이니 그러라 하시더라고요.
작년 11월 아이생일에
이제 엄마랑아빠랑 다 같이 살게 될거야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연말에 어머니 전화하셔서는
어머니 :애를 나중에 데려갔으면 한다.

저: 이미 아이한테 얘기 다 해놓은 상태에서
무슨 말씀이세요?

어머니 : 그냥 나중에 좀더 있다가 데려가라는거지.

저: 무슨말씀이신지 몰라서 여쭤본게 아니예요.
이런일을 엄마하고 내가 전화상 정할게 아니죠.
주말에 갈테니 가족회의 해요.
들어가세요.

끊고 남편한테 전화했습니다.
이러저러하니 주말에 가족회의 좀 하자고요.
남편은 애한테 얘기 다 하고 이제사 뭔 가족회의냐 하더니
어머니한테 얘기한다면서 끊더라고요.


그리고 잠시 후에 전화해서는
엄마는 그런말 안하셨다는데 뭔소리냐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니 이러이러한 말씀 하셨다.
하니 남편이 왜 둘이 얘기했는데
말이 틀리냐고 화내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내가 애 데려오기 싫다고
가족회의 하자고 한거겠어?
왜 엄마는 나한테는 나중에 데려가라하고
당신한테는 그런적없다하셔?"

그랬더니 끊어봐 하고 끊더라고요.


잠시 후...
" 엄마가 가족회의 할 필요 읍다시네.
세식구 잘 살라하시네"

어이없었고 화도 났고 더는 신경쓰기 싫어서
그냥 넘겼어요.
그런데 그때 바로 잡았어야 했던거 같아요.

아이 데려오고 잘 지내다가도
한번씩 나한테는 하시고 아들한테는 안하셨다카고
그리고 내게 전화하셔서는 너가 오해한거다 하시고


그러다가 이번 추석..
연휴 시작에 딸아이는 버스타고 본가에 미리 갔고
남편과 3일날 들어갔어요.
딸아이가 보자마자
"엄마! 내가 할머니한테 전 부치게 꼬치하자 했는데
할머니가 엄마 오면 시키자고 하면서 하지말라 했어요."

어이 없더라고요.
연애시작부터 이번추석까지 만3년을
명절 차례음식 제사음식 일다니면서 독박으로 했어요.
제사 없애신다더니 작은엄마들 불러서는
본인 대에서 끝낼거다. 제사는 안물려 줄거라고 하시더니
독박으로 하게 두시더라고요.
이게 물려주신거 아닌가 하면서도
남편생각하며 참고 했는데...

니엄마 오면 시키자?

웃으면서 장난하면서 넘겼어요.

전부터 부치는데 없어지시더라고요.
늘 그러셔서 ...
남편이 돕는다길래서 얼른하자하고 있는데
남편 친구들 들이닥치더라고요.
친구 몇명이 돌아다니면서 어르신들께 인사를 해요.
남편보고 어이 나가라하고 혼자 했습니다.

음식 다하고 밤치는데 오셨어요.

크게 불평없이 자러 들어갔습니다.

아침에 상차리고 치우고 점심까지 먹고 치우고
할머니네 있겠다는 딸은 두고
남편이랑 집에 왔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남편이 엄마한테 어제 뭐라 했다 하더라고요.
이유는... 친구들하고 인사하러 외할머니네
갔더니 거기서 앞치마 두르고 음식을 하고 계시더라고
그래서 화냈다 하더라고요.

며느리한테 다 떠넘기고 엄마는 친정와서 음식하냐고요.

그러고 나왔는데 먼저 나와있던 친구들이
너무 하신거 아니냐고 했다네요.
창피했다고 하면서 얘기하더라고요.

남편한테 엄마도 맏딸 나도 맏딸 그래서 엄마 맘 안다.
그만 잊어라 하고 남편이랑 영화보고 저녁먹고
남편은 일하러 다시 갔어요.
(남편일이 쉬는 날이 따로 없고 여름한달 겨울에 한달 쉽니다)


밤에 시어머니 전화하셔서

어머니 : 친정은 언제 갈거야?
저: 길 막히는거 좀 풀리면 가려고요.
어머니:애는 왜 안데리고 갔어?
저: 할머니 집에 있겠다고 해서 그러라 했어요.
어머니: 친정가지마라 담에 애하고 아들하고 같이가라
저:네?
어머니:길막히고 하니까 다음에 가라고
저 : 제 알아 할게요. 쉬세요.

전화끊고 화가 나더라고요.
나한테 음식 맡기고 친정가서 음식하시고
차례음식도 친정가서 드셨으면서 누구한테 가라마라?


한이틀 혼자 앓다가 친정에 가서 하룻밤 자고 왔어요.


그리고 신랑한테 이만저만 해서 나 기분 별로다하니
엄마가 그러실 일이 있냐고 하더라고요.
남편하고 싸웠죠.

그러다가 어머니하고 통화하기도 싫고해서
전화 안받고 전화 안했습니다.

남편이 왜 그러냐해서 겨울에 쉴때
추석때 일에 대해 본가가서 얘기하자 했습니다.
이전에도 나한테 하시고 당신한테는 안했다 하시는 분이니
같이 가서 얘기하자. 나는 이해못한다.
또 싸웠습니다.

그러다 지난달 시아버지 문자하셨더라고요.
"너가 오해한거다. 할매가 그런 말 할 사람이 아닌걸 보장한다. 그러니 너가 먼저 전화해라."

신랑한테 문자온거ㅇ보내고 뭐냐고 하니
전날 어머니한테 여쭤봤대요
그러셨냐고 그러니까 어머니 왈
"그냥 힘드니 좀 쉬었다 가라"하셨다고

ㅎ~
그러니 아들도 아버님도 그말 믿고
저만 나쁜년 됐죠.

그래서 왜 겨울에 쉴때 나랑 가서 얘기하자니까
또 혼자 그랬냐하면서 싸우고

남편 왈 "엄마가 이제 오지말래. 니들끼리 잘 살면된대."

정말 할말 못 할말 서로 하다가

저: "오지말라 니들끼리 잘 살라? 뱉으신 말에 책임지라하셔 난 앞으로 안가."

그리고 이때까지 연락안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맘편해요.
근데.. 왜케 거짓말을 하실까요?

한두번도 아니고...
본인이 그러시면 아들내외 싸우는거 아시면서...

시어머니들은 원래 이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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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시어머니 왜 이러실까요? 백구니마누라 0 101985 1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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