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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말씀 [57]

제 사연에 공감해 주시고 합격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이 으레 있는 일이라 하시니 저도 마음에 담지 않고
한 귀로 듣고 흘리는 연습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 남겨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어머니 말씀이 저는 상당히 거슬리는데 남편은 원래 별 생각없이 하시는거니 제가 이해해 달라고 하는데..

저는 잊혀지지가 않아서요. 어제는 추석이라 뵀는데 다짜고짜 제게 하시는 말씀이 이번에 어떻게 됐어? 대답도 하기 전에 포기했어? 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제가 공무원시험 준비한지 한 4년 됐거든요. 남편이 이번에 됐다니까
7급? 하고 물으셔서 남편이 9급이라니까 본인 조카는 작년에 8급 됐고 7급 준비할 거라고 얘기하시더라고요. 축하한다는 말씀도 없이..

조금 뒤 아버님 오시니 어머니께서 뜬금없이 ㅇㅇ이 시험 합격했데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아버님께 고생했다, 축하한다 말씀 들었네요.

근데 저는 이상하게 기분이 나쁜거에요. 작년엔 시험 못 봤다고 말씀드리니 시간만 버렸네라고 하셔서 아, 네..라고 애기했는데

그때는 제가 예민하게 받아드려 기분이 나빴나하며 자책했는데
오늘은 웬지..

평상시에도 저한테 미묘하게 기분 상하는 말씀하시고는 딴 사람 앞에선 맥주 한잔 해라 이거 먹어 봐라 얘기 하시는데 그 때마다 기분이 이상하게 나쁘더라고요. 저한텐 한 방 먹이고 남들 앞에선 챙겨주시는 척 하시는 거 같아서요.

예를 들면 처음 결혼하고 명절에 소고기 사갔는데 그 때도 이 거 누구 코에 붙이냐는 등 말씀하시는데 이상하게 저는 어머니 말씀이 기분 나쁘더라고요. 동시에 듣는 제 남편은 신경도 안 쓰고요.

나중에 얘기하니 그러셨어? 하더라고요
이런 일이 종종 있는데 그 때마다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된 거 같아 마음이 괴롭네요.

그럴 때마다 남편은 항상 절 이해하는 듯 달래주며 어머닌 별 뜻 없이 얘기한 거니 이해해라, 원래 말씀을 그리해서 가족들도 기분 상할 때 있지만 어쩌겠냐며 저도 이해하라고 했지만 이번에
또 제가 이번 일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니 솔직히 제가 기분 상해하는 게 이해 안된다고 하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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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어머니 말씀 yalley 0 71143 1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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