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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일보직전... [53]

추석 3일전 어머니 칠순이였습니다.
홀어머니 입니다.
어머니는 딸.사위.외손주. 큰아들(미혼)과 함께 삽니다.
저희랑은 결혼반대부터 시작해서 우여곡잘많고 고부간에 갈등이 있습니다. 대놓고 싸운적도 있지만 지금은 저말고 신렁헌테만 전화해서 전화를 자주안한다는둥. 집에 안온다는둥.
제가 미워서 니 사업힘든거 알지만 못도와주겟다는둥.
자기아들은 힘들게 일하는데 저는 멀끔하게 일하다는둥(동네사람들한테 호박씨깐거 동네사람이 제 지인이라 우연찮게 들었음.. 그며느리가 너였냐며...ㅡㅡ)
서로 말은 안하지만 신경전이 어마어마하지요...

그래도... 시어머니니깐.. 신랑이 중건에서 쥐어터지니.. 저라도 말을말자해서 말대답이나 대들지않아요.. 그래서인지 어머니도 앞에서는 잘해주시고 저도 걍 어머니~어머니~하면서 서로 앞에서만 잘 지냅니다...

근데 이번에 칠순이라 제가 한정식예약하고 플랜카드주문허고.. 그러는도중 어머니 전화오셔서 너무 몸이 아프셔서 아픈사람 칠순 챙기는거 아니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동네식당에서 외식하고 신랑이랑 의논해서 용돈 50챙겨드리고..(저희둘다 자영업중인데 경기가 넘 않좋아 친정에서 돈을 빌릴정도로 힘들었어요...그래서 많진않지만 50넣었는데)

3일지나고 추석오늘.. 신랑을 조용히 부르더니..
내 값어치가 이정도냐고 돈도로거져가라고 돌려주셨데요
ㅡㅡ 제사지내기전에.... 그랫다고...신랑도 어이없어하며 제사고 뭐고 다 이제 안지낼고라고 차에 가버리고..
저랑 딸래미만 앉아있다가 뻘쭘해서 신랑찾는다고 나왔다가 신랑이 집에가자 하길래..저도 기분이 넘 나빠서 같이 집으로 와버렸어요...

이걸 어찌 분을 풀어야할까요... 지금까지 제가 눈에 가시였는데 이참에 꼬투리 잡으신 어머니....ㅡㅡ
예전에 환갑때 요즘 환갑 안챙기고 칠순 챙긴데요 라고 제가 그래서 칠순을 기대했는데 고작 이거냐고 그랫다네요..
신랑은..저보고 뭐가 그리 섭섭하시냐고 전화해서 풀어드리라는데.....
죽어도 못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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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폭발일보직전... 캐슬 0 58956 1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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