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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폭팔~~~ [209]

추석 쇠러 시골에 남푠  혼자 내려가기로 했는데

일년에 한번 명절인데 하면서 투덜 거려 드디어 나 폭팔.

나 며칠 계속 컨디션 난조인걸 알면서 그러네.

왜 종년이 안내려 가니 가기 싫으냐?..했다.

이젠 일할 사람도 있는데 그런다.

못부려 먹어서 안달이다.

그저 부엌에서 얼쩡 거려야 싱글벙글 좋아하지

이젠 명절때  안간다 했다.

그만큼 희생봉사 했으면 됐지하고

할말 많치만,,

다시태어나면 너 명절때 우리집 부엌에서 내가 한것처럼 똑 같이 대해주리라 햇다.

진심 그러고 싶다. 그 기분 한번 느껴보라고

그런데 한일이 뭐가 있냐고 한다.

다들 그렇게 한댄다.

난 이제 못하겠다 했다. 원래 이런 사람이었는데

그 동안 너 봐서 많이 참아준거라 했다.


내몸  힘들어서,,, 나를 찿아야겠다고

20년 동안 명절 종살이 그만큼 했으면 됐지,,하고

어쩜 그리 소인배냐고도 했다.,,그동안 쌓아둔 얘기확 쏟아내니 속이 후련하네.

서운한 감정 많았지만 일상적인 대화만 하고 살았다.

움찔헸겠지 ,시시콜콜 기억 다한걸 토해냈다.

결혼하고 나서 명절에 대한 좋은기억이 없다고

애들 어릴때 거의살짝 위협 가하며 (지핸폰박살)질질끌다사피 데려간 인간.

이번엔 그때처럼 지랄하진 않네,,내가 이젠 겁나나보다.

어떨땐  확 벗어나고 싶다.

꽉 막힌 남편과 살면

결혼생활은 점점 더 년수가 갈수록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간다.

그만큼의 일들도 세월과 함께하니

술상에 ,,많은 친척들에 이젠 징글징글하다고,

이혼하자니 서류준비 해오라네.

겁 안난다. 지가 손해지,,이런 복덩어리를,,,

인생이 불쌍하니 살아주는줄도 모르고

아~~ 이젠 명절엔 각자 자기 집으로 고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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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드디어,폭팔~~~ 레인 0 181465 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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