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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와 연락을 해야할까요? [169]

안녕하세요.
결혼2년차에요.

이번설에 일어난 일이에요.
겨우 직장 잡은 저희신랑 설에도 못쉬고 시가에 못가게되자 일을 관두고라도 설을 지내러 오라하셨습니다. 하도 엄명하셨기에 결국 일까지 그만두고 설 2일전에 갔습니다.
하지만 정작 백수였던 본인따님께선 하필 설 당일부터 일을 시작했답니다.. ㅋㅋㅋ
시부모님 당황하셨지만 단한마디 언급안하셨고, 열댓명되는 음식준비와 청소는 저와 어머님 둘만 했네요.
준비다되니 친척들 뉘였뉘였오고..
실컷 준비는 우리가 다했는데 남자상옆에 여자상 작게 따로펴고....
또 우리 시누와 10여년 같이 큰 친척 시동생이 무슨험담을 같이했길래 제게 몇번이나 시비조마냥 말하고...
설 당일 아침 일정 다보내고 정오되서 친정 간다니까
시아버님께서 어딜가냐고 시외할머니댁 가야한다고 혼을 내시더라구요.

지난 추석도 무슨 차례를 추석내내 지내 친정에 못갔는데 이번에도 이러시니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스트레스도 받은 상태였고, 불합리하다고 느껴져 저희 친정에서도 저오기만 기다리고 계신다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다른 어른들까지 가세해 저를 혼내시니 저도 화가나 기여코 가겠다고 했고 결국 신랑하고 아버님하고 목청껏 싸웠습니다.
그러다 아버님 진정이 안되셨는지 말리러온 시어머니께 제앞에서 욕을 하셨네요.

세상 좋은 분인줄 알았던 시아버지께서 며느리앞에서 욕이라니..

저는 충격받아 그대로 친정 가버렸네요.





그뒤로 연락두절하고 사는데
사실 저도 더 부드럽게 말할 수 있었는데 죄송하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저를 존중해주실수도 있었는데 왜 안그러셨을까.. 시아버지가 원망되기도하구요.
마음이 천근만근 무겁습니다.

곧 생신이 다가오는데 연락을 해야하나..
먼저 연락하게 되면 이전처럼 또 불합리하게 살지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그와중에 시누는 신혼집 새신랑한테 자정에 받을때까지 영상통화질이네요.
안받으니 다른휴대폰을 빌려서까지 전화하고... 한번 받아보니 "나예뻐? 나어디달라진거없어?"이러기를 몇일...


어려운시절 보낸 이모께 여쭤보니 시가는 원래 그런거라고 받은만큼 참고살라하시는데 제가 돈이 없어서 결혼을 한것도 아니구요.
종노릇하려고 결혼한것도 아닌데 집에서나 시가에서나 부엌데기가 되버리니 괜한 결혼을 했나 싶기도하네요..ㅠㅠ

하휴.. 어찌보면 참 별일 아닌데 왜이렇게 마음이 힘든건지 모르겠습니다..
신랑 미안해하긴하지만 신경쓰고 있는것같구요.
언젠간 분명 풀어야할 일인데 어찌풀어나가야할지..
현명한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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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시가와 연락을 해야할까요? 해피데이 0 101653 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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