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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해서 잠을 잘수가 없네요 [106]

제가 쓴 글이 베스트 글에 올라 많이 놀랐네요.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니 속상한 댓글도 많네요.
에휴... 다 제마음 같지는 않겠죠 .. 충고로 받아드리겠습니다.



너무속상해서 잠이안오네요
저희부부는30대 후반이고 고등학교 1학년때 만나 정식으로 사귄거는 24살입니다. 결혼하기 전부터 결혼후까지 정말 저에겐 너무스트레스네요.
문제는 시아주버니입니다.
신랑과 나이 차이는 두살 터울이구요.
지난일 다 얘기하면 책을 써도 될판입니다.
신랑과 저는 연애를 십년 넘게했고 결혼은 2년 전에 해서 아이도있습니다.
연애때는 신랑이 백수 였을때도 있었고 돈이 많지않아 아껴보고자 신랑집에서 라면 끓여 먹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의 시아주버님이라도 마주치게되면 우리집에 놀러오지 말아라. 나가서놀아라 항상 차가운 말을 내뱉곤 했었고 남편은 항상 형이 원래 저런 성격이다 이해하라 했습니다. 이로인해 싸우기도 엄청 싸웠지요.
처음에는 그냥 그런 성격인줄 알았어요.
저희사귄지 1주년때 가장 친힌커플을 불러 파티를 했습니다. 남편은 형을 초대 하자고 해서 불렀지요. 신랑과 친구커플 남친이 잠시 자리를 비우고 제친구와 저랑 시아주버님하고 남겨졌는데 그자리에서 제가 맘에 안든다며 헤어지라고 했습니다. 그때는 무엇보다 친구 앞에서 이런일을 겪으니 자존심이 정밀 많이 상해 신랑과 헤어지려고 했는데 피터지는 싸움 끝에 그놈의 정이 뭔지 헤어지지 못했네요.
저도 그때는 잘보이고 싶은 마음이커서 발렌타이데이 때는 신랑것과 형것 까지 준비해서 주었는데 신랑 것보다 작다면서 맘에 안든다고 그러더군요... 소소하게 이런일을 계속 겪으니 원래 경우가 없구나 생각했어요.
저희 커플은 사귀기 시작하면서 커플 목도리 커플옷 커플로 할 수 있는건 다했었는데 항상 형이 하고 다니는걸 우연히 보게 된게 한 두번이 아니였어요
항상 이런 일들이 반복되니 저도 신랑도 진짜 많이 싸웠어요...
결혼전 저희 친정아버지가 집을 한채 사주셨고 그집에서 동거하다가 결혼했습니다. 같이 살면서 신랑이 금전적으로 어려워 한달에 백만원씩 받다가 결혼후 백오십만원을 받고 생활했습니다. 그때 정말 너무 힘들때 였어요.
저는 직장을 다니다 그만두게 되었던 때라 많이 힘들었네요. 그때당시 저는 직장에서 월급이 한달에 260만원을 벌다 사정으로 인해 그만두게 되어 150만원으로 생활하려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제 옷 하나 사입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한달에 30만원씩 저축하고 실 생활비로는 120만원으로 생활 할 때였죠.
결혼식 끝나고 시어머니 생신이라 돈이 부족하다 생각해도 봉투에 십만원 드리려 넣어갔지요.
시아주버님은 저희부부가 오자마자 시어머니랑 여행도 다니고 잘하라고 그런말을 하시더라구요.. 마음이 상했지만 시어머니 생신이라 내색하지 않았어요. 어머니 생신 축하드린다고 드렸더니 시아주버니가 얼마 넣었는지 액수를 말해 달라네요. 그때부터 였던것 같아요. 저도 마음이 닫힌게요... 액수가 중요한거냐고 무엇보다 마음이 중요한게 아니냐구요... 그 상황에서 아무말없던 신랑이 더 미웠습니다.
하나하나 잊고 살았는데 뷸쑥불쑥 가슴에 박혔던 응어리가맺혀 절 괴로히네요.
아이를 출산 할때도 제왕절개로 약이 안맞아 구토를 계속 하는저에게 시어머니는 너가 편식해서 몸이 아픈거라고 하셨고 저는 그말이 너무섭섭했습니다. 무엇보다 하루로 안빠지고 아침 저녁으로 오셔서 신생아 아기를 손 한번 안씻고 만지셔서 그거에 대한 불편함을 내비쳤더니 시아주버님하고 저녁에 오셔서 또 손을 안 씻으시니 씻으시라고 하니 집에서 샤워해서 괜찮다고 깨끗하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시아주버니.... 이런 저런일로 인해 질려 신랑과 참 많이 싸웠고 신랑도 시아주버님과 멀어졌지요.. 최근에 시아주버님 아이가 태어나 병원을 갔는데 시어머니가 손을 씻고 나오시더라구요. 저희 아기 태어났을때는 안 씻는다고 괜찮다고 그러시던 분이..
저는 그래요... 제가 싹싹한 며느리는 아니지만 없는 아들과 결혼해준 예쁜 며느리로 봐줬으면 시아주버님도 내동생 많이 사랑해주는제수씨로 봐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사실 같은 며느리로 한편으로는 형님이 부럽기도 하네요. 늦게만나 결혼해서 시어머니 사랑받고 시아주버님은 마누라 눈치보기 바쁘세요. 그리고 저도 독하고 모지진 못하나봐요.. 정말 시아주버님이 미운데 그화풀이를 형님에겐 하고 싶지는 않네요.
요즘은...잘때 잠도 안오고 답답해서 가슴치게 됩니다.
그나마 신랑이 알아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신랑 눈에도 이젠 그게 보이나봐요..
언젠가는 이 응어리 말하고 따지고 싶네요.. 진심으로사과받고 싶어요.... 그때는 미안했다고 그 말 한 마디가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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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너무 속상해서 잠을 잘수가 없네요 김초롱 0 121859 1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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