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관련 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목차


화해하고 다 잘지내고 싶어요 [289]

저에겐 천사같은 큰형님이 계시답니다.  

없는 형편에 남의 식당일을 봐주시면서 저희 신혼여행도 보내주시고

제가 감기에 걸리면 전복죽을 집앞에 두고 가시기도 하시고..

제사때 돈을 드리면 항상 넘 고맙고 미안하게 받아주셨지요..

그런 큰형님이 자궁암에 걸리셨어요..  당연히 보험같은건 있을리가 없고...

병원비 걱정이 큰건 당연할거란걸 듣지 않아도 알수 있었답니다.

 

마침 제가 이번에 직장에 일을 시작하게 되어 자금사정이 여유가 있어졌고

좋은 기회가 생겨 큰형님께 돈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늘 주는것만 좋아하시고 받는걸 부담스러워하시는 큰형님께

어떤방법으로 어떻게 돈을 드려야 하나 고민중이었지요..

 

 

그래서 저랑 말도 잘통하고 가장 친한 우리친언니에게 제 고민을 물어보았답니다.

언니는 강남에 살면서 신랑도 대기업. 언니의 벌이도 쏠쏠했지만..

자녀교육비나 아파트 월세가 많이 비싸 버는거에 비해 나가는게 많아 언니의 자금걱정도 많았지요..

 

 

언니는 천천히 들어주다가... 큰형님은  병원비 대라고  돈주면서 왜 난 안줘?

형부도 이번주에 수술하는데? 란 소리를 했답니다.

형부가 같은주에 간단한 수술을 합니다.. 당연히 보험도 다 되어있고 병원비가 부족할리는 없지요..  물론 암도 아니고요..

 

 

사실..저도 좀 그말에 앞도뒤도엎이 저도 언니말 한마디에 발끈했던게 문제였던것 같아요..

"언니 내가 그 돈이 남아돌아서 큰형님꼐 주는게 아니잖아"

 

 

언니는 이말에 화가 많이났어요. 자존심 상하고 기분나쁘다고 해요 

남아돌아야 돈이 자기한테 주는거냐며..  어떻게 친언니한테 그런말을 할수가 있냐고..

니가 친구였으면 너같이 그런말 하는 애랑은 바로 절교였을꺼라고..

너무너무 기분나빠하는 언니에게 미안하다고 했지만 언니는 전화를 끊어버렸어요..

처음엔 제가 넘 심한말을 했나.. 계속 미안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농담이라도 동생에게 형부 병원비를 지금상황에 대달라는게 이해도 안되고..

언니랑은 화해하고 싶어요... 시간이 물론 해결해주겠지만.. 언니맘이 많이 상한것 같아요

게시물 목록
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화해하고 다 잘지내고 싶어요 곰달팽이 0 185708 17.02.07

오늘의 주요뉴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