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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랑 사는건..... [68]

홀시어머니랑 결혼 후 4년차 같이사는 며느리에요
애기낳기전에 정말로 시집살이 엄청했구나 느끼고 요즘같아선 예전에 비하면 아주 가끔 미치게 짜증나는 날들이구나.. 하면서 살아가네요
시엄마가 엄마가 될수없고 가까워지려고해도 멀어지는사이임(이걸 결혼전에 알았다면 정말 좋았을걸.. 결혼전에는 시어머니가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2-3년?? 밖에 지나지않아 혼자지내시기도 힘드실것같고, 시아버지 돌아가시면서 하던 가게도 남편이 하면서 따로 살면 시어머니나 남편이 불편할까봐 같이살기로하고 시어머니랑 맛집 놀러도가고 엄마처럼 잘해드리자는 생각한 아무것도 모르는 20대초중반에 제 모습이에요)
착하게 살아왔고 힘들일이 있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이해하려고 사는 성격인데 결혼하고 시어머니랑 같이살아오면서 사람을 미워하게되고 속으로도 엄청 나쁜말들만 하게되네요
내가 정말 많이 변했구나를 느끼면서 이제 조금만 시어머니 잔소리 듣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두통에 화가 치밀어올라요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해서 청소도 미숙하고 반찬만드는것도 미숙해서 시어머니 맘에 안들고 그래서 매일 시어머님 한숨에 한달에 한두번은 큰소리(아들에게 화풀이한듯)

임신해서 문센 다닐때도 사람들하고 밥먹고 쫌 놀다 들어가면 그날이나 그담날 시어머니 살림으로 화냄
시어머니랑 남편이 새벽에 나갔다 점심때와서 점심저녁 다 준비해야하는데 문센가는날은 빨래나 청소 국은 꼭 끓이고 갔다오는데도 밥상차리는게 싫으셔서 더 화내신듯

애기수유할때 점심에 먹을국을 안끓여놔서 먹을게 하나도 없다면서 그거 하나 못해놨다고 엄청 뭐라함(콩나물국인데 육수끓여놨었고 콩나물만 넣고 간만 맞추면 끝인건데 집오자마자 먹을수있게 안해놨다는거)

남편한테 쌀사오라고 말했는데 그날 안사와서 담날 점심밥이 부족함 그래서 사먹으러 가자해서 그날주일이라 교회끝나고 가는건데 남편이 교회끝날시간에 맞춰 못와서 시어머니가 쌀이 없으면 말을해야지 큰소리침 남편한테말했는데 까먹었다니까 나보고 몇일전부터 말했어야지 하면서 또 큰소리
결국 집에와서 남편하고 마트가서 쌀사온다니까 굶어죽어 굶어죽어 큰소리치심
이때 만삭이였는데 아직도 기억 남는거중에 한가지가 이거임

출산후 애기5개월때 시어머니랑 남편이랑 큰소리쳐서(나에대한 화풀이인듯) 애가 토하고 난리남

아기말시작할때부터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크게 소리치는거가 줄어듬
시어머니가 새벽에 일나가서 점심드시고 거의 주무시는데 자다가 거실나오면 불켜져있어서 막끔(주방거실 붙어있는데 주방식탁위에 작은등만 켜놓음
예전에는 글게 살아도 맞춰살았는데 애기 눈에 안좋을까봐 켜놓으면 눈부시다고 다시 꺼놓음 휴~~

지금 방2개주택이라 3개짜리 아파트로 이사같이가자해도 지금좋은데 왜이사가냐고함(시어머니 돈없으신것도 아님)
아주버님네 있는데 다 아주버님네 명의고 아주버님네 20평대 살다가 30평대로 이사갈때 반이상 해주심

어제 있었던 일
기존반찬들있고 새로2가지해놓고 콜라비를 가져왔길래 썰어서 저녁식탁위에 올려놓으니까 이런거는 반찬으로 올리지말고 그냥먹으라함 그러면서 다른곳으로 치워버림
브로콜리처럼 걍 먹으러한건데..
이런거 하나하나 뭐라함

밖에 나가는거 싫어해서 일이주에 한번씩 조리원동기 만나다가 싸돌아다니거 좋아한다면서 시어머니 형제들에게 말해 나한테 그런말 돌아오게 하고 그릇물기 다 말리고 넣어놓느냐고 손님들(시어머님 형제)저녁설거지한 그릇들 안치우고잤다고 어지르는거좋아하다고 말해 다음에 다시 친처들 모였을때 물기닦아서 넣어놓으라고 숙모가 살짝와서 말하고가심
시어머니집에서 음식할때 물기있는채로 놔서 곰팡이 핀거보고 놀랐는데..
이렇게 안맞고 같이사니 내흉이나보고 미쳐버림

아주버님은 형님네 친정집 거의 매주가서 무거운거 나르거나 일하는거 있으면 해주시는데
시어머니랑 아주버님이랑 전화하다가 아픈데 형님네친정 일하러갔다해서 괜찮냐물어보면서 어제도갔나며.. 통화끌나고 사는말 울아들 막부려먹는다고 뭐라고 하심
그럼 소중하고 귀하게 키운 나는 뭔가요?
그리고 남편시어머니 일할때 뭐쓰는거 있어서 도와주는데 나보고 쓰라함 그래서 여보내가쓸게 이러니 남편은 자기가쓴다함 여기서 시어머니말 눈아프게.. 이러면서 나보고쓰라함
그럼 또 나는 뭐야??? 진짜욕나옴

누구한테 말할수도 없고 답답해서 막써봤네요ㅠ
이번주에 애기문센 매주 한번씩 가는거 어제갔다왔는데 일일강좌 잡아놓은게 화수 둘다 있네요
3일 연속으로 나갔다오면 또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에휴~~ 요즘시대에 결혼해서 나갔다오는거 신경쓰는사람 또 누가있을까요?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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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시어머니랑 사는건..... 새댁 0 48248 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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