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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보내고 속 앓이하네요 [44]

명절연휴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 시댁은6시간 정도 걸리는 남도 바닷가에 사십니다
어머님은 30대부터 혼자되셔서 시할머님과 두분이 사시다가
5년전쯤 시할머님 돌아가시고 혼자되셨습니다
잘해드리고 싶은 맘 왜 없겠습니까
하지만 이번 명절도 3남매 둘째아들인 시동생은 동서와 조카들이있는 나라로 다니러 갔습니다
조만간 이민가서 같이 사신다고합니다
아가씨는 딸이 교환학생으로 가있고 그집에 다른나라학생이 와서 데리고있으니 먼길 데려오지 못한다며 작년 추석부터 못오구요 3년 전부터는 큰아들인 저희가 가서 명절제사지내고 산소돌보고합니다
그런데 이번 명절에 저녁에 제사를 지내니 음식할게 많은데
저희남편이 뒷산 과실나무에 거름을 나른다고 하니 시어머니가 아들혼자 고생하니 같이 따라 나셨습니다
거름은 기계로 운반하지만 양이 꾀되고 나무사이에 뿌려줘야하니 9시30분쯤 가서 1시에나 끝나서 내려오셨습니다
나물 다섯가지 전 떡국 고명만들고 틈틈히 물가져오라시면 끓였던물 따라서 막내한테 보내고 과일깍아서 보내라고 하시면 보냈습니다 저희딸이 단감은 단단해서 못깍아서 전부치다 제가 사과랑 깍아보냈네요
음식을 다하고 잠깐 허리를 피려는데 내려오셔서 점심차렸습니다 드시고 어머님 남편이랑 주무시고 저는 설겆이 하고
저녁 제사지낼 쌀을 씻어두니 3시가되었습니다
주방에서 내내있었고 음식을 해서 저는 음식다하면 그때 샤워를 합니다
머리를 못말렸는데 항상 가까이 사시는 친척분이 오시는데
오셨길래 남편한테 얘기하고 과일을 깍아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오래 안계시고 금방 가신다고 하셔서 상치우고
허리좀 피려고 거실 바닦에 누웠습니다
아침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사 음식하면서 아침 점심 두끼 차리고 치우고 했으니 잠깐 쉬어보려고 하였읍니다
그런데 생선을 숯불에 굽는데 시간도 늦고해서 주방에서 양면팬에 굽겠다고 어머님 한테얘기하며 남편이 나가더라구요
생선은 남자들이 굽더라구요
시어머니는 아들이 나가니 따라 나가셔서 생선을 찐다고 찜냄비를 찾으러 창고에 가셨는데 저보고 어머님일하는데
안내다본다고 큰소리를 내길래 저도 기분좋게는 못말하고 조금만 쉬었다가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그일로 남편이랑 데면데면하게 됬지만 3박4일동안 그래도 제할일은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님 몇일있다 전화하셔서 아들이 성질내도 서로 얼굴 붉히지 말라고 이야기 하시려는거 같아서 당신아들도 나이들고 올해큰딸이 대학생됩니다
그성질좀 죽이고
서로 잘해야지 왜 며느리만 잘하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냐고하니 서운하셨는지 그럴거면 명절때 내려오지 말라고하십니다 남편은 멀리계신 어머님 명절때만이라도 잘해드리고 왔으면 하구요
이번 여름에 많이 아프셔서 열흘동안 저희집에 올라오셔서
모시고 이사도했습니다 검진받으실일 있으면 시동생집이랑 가까워서 시동생집으로 오셔서 찾아뵙기도했구요
저희는 결혼20년됬고 아이들은 셋이구요 맞벌이는 2010년도부터 잠깐 쉴때도있었지만 나름 했었습니다
어머님과 통화후 마음이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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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명절보내고 속 앓이하네요 ju3034 0 76213 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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