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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생전에 난봉꾼이었던 시부의 제사. [63]

시부 제사날만 다가오면 윤리적,도덕적 가치관에 혼란이 옵니다ㅠㅠ
나쁜 사람이였던 시부를 위해 정성과 시간과 비용을 할애하고 싶지 않아요.
성장할때 폭력.폭언.망나니 행동과 괴롭히는 사람은 피해 다니고. 아는척도 하지 말고.가까이 가지도 말라고 교육받았고, 결혼 하기전까지 제 주변엔 저런 사람을 보지 못했지요. 그런 시부를 위해 제사 준비하는 제가 회의감 듭니다.
시댁에선 시부에 관해 금기시 되다가, 결혼 몇년 후 알게 된 시부는..
가장으로 무책임하고. 이기적이고, 난봉꾼. 망나니였다고 합니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직장에서 근무하면서 월급 받으면 혼자 다 썼고 . 본인 월급을 시모와 자녀들이 식비로 쓰는것 조차 아까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모가 날품팔이로 겨우 자식들과 먹고 살았데요,
회사에서 크게 사고쳐 짤리고, 백수로 빈둥빈둥 놀면서 바람도 피고,
조상한테 상속 받은 땅 시모 몰래 팔아서 혼자 흥청망청 다 쓰셨고,
돈 떨어지니 3일에 한번씩 시모와 자녀들에게 폭력과 폭언 휘둘었고, 하루세끼를 술로 끼니 채우다가 알콜중독으로 돌아가셨어요.
사람으로써 하지 말아야 나쁜 행동과 잘못을 가족한테 다 하셨던 시부였지요. 그래서 시댁 사람들 표정도 항상 어둡고 심각하고 잘 웃지를 않아요.
남편 성장할때 시부로 인해 상처와 고통을 크게 받아 시부 애기만 나오면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싫어합니다. Tv 뉴스에서 가정폭력 내용이 나오면 극도로 화를 내고요.
.그리고. 개그 or 쇼 프로그램만 골라서 봅니다. 시부처럼 안살려고 발버둥 치지만, 남편이 중년 나이가 되니 순간순간 시부의 이기적이고. 나쁜 모습이 나타납니다.지금껏 시부제사 지낸 결과가 이것인가?하는 후회가 됩니다.
병원가서 심리상담 받아 보자고 해도 본인은 정상이다고 고집을 피웁니다. 본인은 시부를 경멸하면서 시부 제사날만 되면 부인한테 지극정성으로 제사 음식 차리라고 합니다.
어느땐, 부인이 컨디션이 다운되어 제사음식하면서 힘들어 하거나, 버거워하면 불같이 화를 내고 빈정거립니다.. 정성이 없다고.
시부가 남편에게 물려준 못된 인성과 나쁜 행동을 똑걑이 할까봐 점점 불안하고 답답합니다. 돌아가신 시부이지만. 참 싫습니다.
그리고. 난봉꾼 시부 제사상에 드는 비용과 시간,정성을 다른 가족에게 할애하고 싶어요.
살아계실때도 부인과 자녀들 돌보지 않고.괴롭히던 분이
죽어서 아들과 가족들을 보살펴 줄까요? 라는 의구심만 들구요.
살아생전 가족을 위해 고생하고. 희생한 시부제사였으면, 이렇게까지 힘들지 않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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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살아생전에 난봉꾼이었던 시부의 제사. 세롬 0 51369 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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