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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전화를 싫어하는 아내 [765]

일하고 들어와보니 이렇게 글이 많이 달렸을줄이야...

장인어른이 그래도 참을수 있냐 하는데 전 참을수 있어요

어른이 자기할말 있어서 전화하는 건데 기분좋게 받으면 되죠

실제로 장인어른이나 장모님이 전화거시진 않지만 걸려온다면 기분좋게 받겠습니다

우리 아내도 성격이 상당합니다 싫으면 얼굴에 표정 다 드러나고 집에와서 저한테 퍼붓고..

집에서 오냐오냐 컸다고 우리 어머니가 말씀하셨거든요

모두다 아내만 불쌍히 여기기에 한말입니다

역시 여자들이 많은 공간이다 보니 이렇군요

솔직히 과거는 과거고 현재 안그러면 되지 않습니까

태어나서 우리어머니같은 어른은 처음봤다는둥 우리 어머니가 무슨 외계인인것 마냥 저한테 퍼부어댈때는 만정이 떨어집니다. 저도 사람인데 우리 부모욕하는데 참겠나요

아무튼 답글들 읽고 수렴할것은 수렴토록 하겠습니다.



제 글이 이렇게 분란을 일으킬 줄이야...

현재 상태는 어머니께서 전화를 안받으면 어른전화 무시한다고 더 난리가 나는 분이라 아내가 받기는 받습니다.

내용도 별 얘기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일상얘기 안부얘기인듯 싶구요 이게 그렇게 스트레스를 줄만한 일인가 싶을 정도로 가벼운 얘기입니다 간섭하고 그런것도 아니고요.

우리 어머니 딴에는 친해지고 싶어서 며느리랑 가까워지고 싶어서 안부전화를 걸라는것도 아니고 어머니가 걸어서 나름 친교의 표시인데 며느리 입장에서 살갑게 받아주고 하면 관계회복에 좋지 않을까 해서 사실 방관한것도 있습니다. 아무일없는듯이 일상으로 돌아가있기에 저 또한 문제가 있단 생각을 못했었고요. 이렇게 댓글 수백개가 달릴 사안인줄 몰랐습니다 사실.






글이 짧은것 같아 조금 수정합니다.

제가 중요한 것을 빠뜨렸네요.. 제가 중간에서 통제를 못하는 이유는

밑에 적었다시피 저희 어머니는 뒤끝이 없는 성정이시라

고부갈등, 이혼 등등 이런 집안문제가 전부 해결된줄로 아십니다.

그런데 제가 며느리에게 전화하지 말아달라 말하면 또 한번 난리가 날까봐

그것때문에 너무 머리가 아픕니다.

전화도 자주 하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한두번 전화하시는 것입니다. 할말이 있으실때만요.

솔직한 심정으론 아내가 그냥 이런거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주면 아무 문제가 안될텐데

저더러 학대니 정신적폭력이니 우리 어머니가 무슨 괴물도 아니고.. 힘드네요


결혼한지 6년쯤 되었습니다. 맞벌이에 아이는 아직 없고 모친과는 따로 살고 있구요.

(아이가 없는것은 맞벌이여서도 있고 난임인것도 있습니다.)

(제 모친은 홀어머니이십니다.)

신혼 초에 고부갈등이 심했습니다. 남들보다 심했으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아내는 어른에게 잘 맞추지 못하는 타입입니다.

어른이니까 좀 부당하다 싶어도 그러려니 하고 맞추면 될텐데 특히 제 친모인데. 아내가 그걸 못참아해서

집안 얘기라 참 부끄럽긴 하지만 이혼 직전까지 갔었어요.

하지만 저는 아내를 사랑하고 이혼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없어요.

그래서 아내와 어머니사이의 연을 끊으려고 하다가

제가 설득을 해서 최대한 덜 보기로 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생신 명절 제사 포함 한달에 1번 정도는 뵙고 지내고 있지요.

(같은 지역이라 집이 굉장히 가깝습니다. 가까이 사는것 치고는 만남을 많이 줄인 것입니다. 주변분들이 욕할 정도로요..)

저희 어머니도 결혼초기랑 다르게 변하려고 노력중이시고요. 많이 변하셨습니다.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데 변하지 않는건 아내가 어머니를 싫어하는 것 뿐이네요..

아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어머니 전화입니다.

안부전화를 걸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어머니가 전화가 거는것 때문인데

그걸 막아달라고 하니 제 입장이 참 곤란합니다.

당신 전화기에 저장된 며느리번호로 당신이 걸고 싶을때 거는 건데 제가 어떻게 막아줍니까.

아내는 할말이 있으면 저에게만 걸게 하라고 목소리조차 듣기 싫다고 합니다.

자기한테는 시어머니의 전화가 정신적 폭력이고 학대라고 하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방법을 도저히 모르겠네요.


저희 어머니 성격이 무뚝뚝하고 말씀이 없으시고 살갑지 못하신데

좀 화를 잘내시고 소리잘지르시고 (가끔씩 창피할때가 있습니다..)

말주변이 없으신데 이게 아내의 비위를 많이 상하게 했어요 신혼초에.

하지만 나쁜분은 아닙니다. 뒤끝없고 다음날 되면 또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 가능합니다.

아들인 제가봐도 돈에는 좀 많이 인색하지만. 나머지 반찬이나 음식 같은건 뭐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애쓰시는 그냥 보통의 어머니일 뿐이세요.

게시물 목록
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시어머니 전화를 싫어하는 아내 CGT 0 159108 16.04.28
답글 며느리가 시모 전화를 싫어하는게 '정상... knightman 0 425 18.08.10
답글 아내 입장에서 딱 1분만 생각 해보세요 spring 0 2251 16.04.29
답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Mayama 0 2100 16.04.29
답글 힘들어 하는 남편에게 knightman 0 3226 16.04.29
답글 팔은 안으로 굽는 법! 염라대마왕 0 2690 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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