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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간 의리를 끊겠다네~~~헐 [150]

사남매 맞이로 팔년 나이차가 나는 남편과23살 결혼하여 그당시 그시절 사람들과 같이 시댁 전통 풍습 자연히 받아 들이며 35년을 살았습니다~~
그런과정 에서 남편의 퇴직을 맞이 하게 되었고..별다른 노후 대책이 없어 남편이 매우 불안해 했고 저는 용감하게 남편에게 둘이 합심 하면 얼마든지 잘살수 있다는 용기를 주면서 아무 경험도 없이 반찬가게를 하게 되었고 가게는 생각 이상으로 잘 되어 하루 2시간 밖에 못 자는 날도 있었지만 재미가 있었어요..
그러던중 남편이 다리가 아프고 감각이 이상 하다고 호소를 하는거예요..
원래 남편은 평생 퇴직 시점 까지 팬대만 잡고 살아 힘든일의 여파겠지 하고 한의원을 다니며 침도 맞고 물리치료도 하고 하다가 제가 평소 단골이신 병원 관계자 에게 부탁하여 신경외과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가 파킨슨병으로 진단이 됐고 병은 다른 사람과 달리 빠르게 진행이 되었고 급기야 보행에 불편이 생기고 소변을 잘 가리지 못하는 지경에 이를즘 그간 일년에 8번 지내는 제사날이 도래 했고 ..
집안에 우안이 있으면 제사는 안지내는거라고도 했지만 그냥 내가 반찬가게 하는데 남의 제사주문도 많이 하면서 우리집 제사는 가게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되는 것이라 평소 동서들이 상차림이 된후에 식구들 몰려도 마음은 뒤집혀도 내색없이 지내왔어요~~~

저는 형제가 없고 혼자라 시댁 형제에 대한 환상이 있었어요..
형제애 같은..
근데 남편병이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번번히 나타나서 자주 응급상황이 발생 했고 그럴때마다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사람이 붙어야 되고 그때마다 며칠전 했던 검사들을 다시 반복의 날들을 하니까 애들도 지치고 저또한 가게와 병행에 부침이 와서 시동생들에게 앞으로 언제까지가 될지 모르지만 저와 애들은 물론 이겠지만 같이 도움좀 부탁한다고 술 한잔 사면서 협조를 부탁 했어요~~~

헐~~~
돌아오는 답이 앞으로 길게 이런 반복이 되기 때문에 자기들은 할수 없다는 거예요..
아마도 한번 하게 되면 버릇 될까봐 그런것 같드라고요~~
이루말할수 없는 배신감이 몰렸고..
검사비도 많이 들고 이동할때 사람한명 붙이고 하면 비용도 많이 들기에 제가 장사도 열심히 해야 하는데 ..
그사람들 돈걱정 한번 안해주었지만 내가 잘버니까 그러겠지 도움을 준들 언발에 오줌누기 때문에 섭한 마음 있지만 형제들 있어도 별수 없구나 내가 그동안 괜히 부러워했구나 했구요..
이집 사람들 마시고 놀때는 무지하게 의리 있었어요
그때마다 큰형 이라고 부담을 많이 지웠고 그것을 남편도 당연하게 생각 했고요~~

얘기가 두서가 없이 오르내리는데요 이해 바랍니다..

거슬러 제사날로 올라가서 그날 제가 너무 지치고 날카로워 졌을수도 있어요..
역시나 상차림이 되었는데도 안오길래 기다리고 있는데 남편이 심상치가 않은거예요 ..
괜찬타고 약먹어서 괜찮아 질거라고 하며 우리식구들 걱정어리게 있는데 식구들이 몰아 닥치더니 상차림을 타박하기 시작 하는거예요..
첨에는 제가 담에는 그렇게 해야겠다고 눙치는데 자꾸 되씹는거예요..
옆에 있더 남편이 흥분해서 그런소리 하려면 오지 말고 앞으로 니네들이 잘 지내라고 내가 배워서 그렇게 한다고 화를 내면서 오줌을 주루루 싸는거예요..발음 또한 어눌해서 제가 그모습을 보면서 억장이 무너져서 그순간 뚜껑이 확 열려서 싸늘하게 굳은 표정 으로 싸늘한 분위기로 제사가 끝나기만 기다리다가 끝나는 순간 여느때같으면 상차림을 재정비 해서 제사밥을 억지만 그날 그상을 그상에있는것을 태연히 손으로 쓸어 바닥에 쓸어 버리고 ..
니네들 ..!!나가..!!
다시는 내집에 얼씬도 하지마~~~!!
했어요 ..
얼마간의 실갱이 끝에 다~~돌려 보내고 남편이 저놈들 안본다고 울분을 삼키고 울아들 난리난리~~~

그리고 몇달후 남편이 돌아 가셨어요..

돌아가신후 다시 찾아온 제사날 나는 제사 안지낸다..
그동안 35년 여기 까지다..
나머지는 알아서 하시라 했더니..

의리를 끊고 살자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동안의 의리는 제사로만 이어진 의리냐고 하면서 그러시라고 했어요..

근데 우리 얘들 생각하면 제가 혼자라서 의리를 끊으면 나처럼 외로워질 것이 마음이 쓰여요..

두서 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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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동기간 의리를 끊겠다네~~~헐 연숙짱 0 163266 1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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