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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야기좀 들어보세요 [55]

깁니다..

세시간전에 기가찬 전화를 받았습니다.

시 고모님전화... 저보고 욕하시데요...18년이라고.

나참-기가차서...

이야길 거슬러 올라가자면 6년전이네요

결혼할 당시 저는 사회 초년생 신랑은 일본서 자라잡은지 3년정도 되었었죠

시댁에서는 일본에 혼자있는 신랑이 걱정되셨는지 결혼을 서두르셨죠

저는 별로 모은돈이 없긴 했지만 일본에 들어가서 살기로 마음먹고 결혼하기로 했구요

그때는 몰랐지요...이런데인줄

돈없이 시작해서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일을 안하고 살림을 한게 문제일까요?

결혼부터 시끄러웠습니다.

폐백보다 시어른 친구들한테 인사가먼저였으니...

폐백비용도 두분합해서10만원...결혼하면서 함에 넣어온건 짝퉁샤넬가방...헐~

경제적 세상물정모른 신랑둔거라 생각하고 넘어갔지요

울신랑 15년간 일본서 생활하면서 부모한테 손한번 안 벌려 본 사람입니다.

결혼할거라고 매달100만원씩 약3년간 부모님께 드렸구요

결혼식 부주비용 자신꺼 들여다 본적도 없는 사람입니다. 시댁서는 자신들이 다 해준거라지만 신랑말이 자기가 모은돈으로 한거라 그러더라구요.

결혼하면서 한푼도 안받았습니다.

일본산다는 이유로...저도 예단 간단히하고 안했구요.

일본사는동안 신랑은 회사를 다니면서 학교를 더 다녔고 한국에 일년에 한번씩 올때마다 수백만원이나가는 상황! 돈을 모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였죠

그럭저럭지나서 일본에 지진으로인해 한국에들어오게되었죠

그런데 한국에 들어 오기만 하면 집을 구해준다고 하시는 시어른의 말은 그 건물 3층이였구요 아기는 7개월정도. 따로사는거처럼보이지만 실상은 아니더군요.

시댁은 지1층. 말은 따로밥을해서 먹는것이지만 하루2끼 이상 같이 먹고 내집서 맘대로 씻지도못해 노이로제에 걸렸죠...

아는사람도 없고(시댁-서울,친정-부산) 갑갑하고..우울증 가기직전,,,

아기랑 낮잠자고 있으면 들어오시고, 샤워하고 있으면 들어오시고 내가 느끼기엔 감시 어른들의입장에선 관심...헐~이더이다.

울 시어른 술 좋아하십니다 시댁들어오고 3개월 안되어서 술문제로 잘다니던 일 그만 두셨죠.그러니 더 하십니다.시어머니는 시아버지 힘드니까 시댁에 자주내려오라 하시지만 저한텐 스트레스죠~

그후...나가면 나간다고 뭐라하시고 안나가면 안나간다고 뭐라하시고...어느박자에 맞춰야할지...같이 안살다 살려니 스트레스가 장난아니였습니다.

그러다 자궁에문제가생겨 수술을하게되었습니다.

이미 말도안되는 어거지에 모든잘못은 제가한거라는 시어머님의 힐난에 상처가 깊어서 허덕이고 있던때라 신랑과 상의해서 친정서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친정에서는 긴장이었죠... 간단한 수술이라도 잔신마취에 자궁이라는 소리에,혹시 딸이 잘못되기라도하면 어떻하나...

병원에서는 3달간 조심해야한다고 하고 친정서는 이대로 서울가면 힘들다고 다 나아서 가야된다고 했지요. 신랑과 상의해서 1,2달 정도 더 있기로 했습니다.

시댁서는 수술후 일주일이면 올거라 생각했나봅니다. 간단한거라구요,,,헐~자궁적출한사람도 수술후 바로 일다닌다면서,,,

수술후 1달쯤 지나서 시어머니께서 친정에 전화를 하셨지요...

며느리가 어떠한지, 사돈한테 안부전화와 수고한다는 인사도 없이...

이제 다나았으니올라와야되는거아니냐구요,

저희엄마 아직힘들다고 좀더 있다보내겠다니.자기집며느리는죽이든 살리든 자기가 알아서 한답니다. 지새끼 어케 될까봐 전전긍긍하는 저희 엄마한테요...

저희엄마 빡~도셨죠...그런생각이시면 수술후 왜 한번도 안오셨냐고, 분가시키기 전에는 안보낸다구요...

저희신랑 뭐했냐구요...병문안 안왔습니다.

처가에 맞겨두고 자기할일 하기 바빴죠,,,쉬는날 자기바빴습니다.

남들은 마누라가 죽는줄알고 난리칠텐데...참태평했죠.

시어머니 전화 받으시고 열받아있던상황에 신랑이나타나니 저희 엄마 한소리 하시지요.

딸래미 병원서 서방도 없이 쪽팔렸는데 그런소리까지듣게한다고 안봐도 어떻게 대했는지 알겠다고요 신랑혼자올라가서 시어른께혼났지요...

그후 겨우 엄마달래고 신랑한테 난리쳐서 시댁서나오기로하고 서울와서 바로집구했지요...

저희신란 순합니다. 부모 거스른적 없고 착실하고... 그래서 더 중간역활을 못했는지도 모르죠.

지난일은 덮어두고 그냥그냥지냈죠...

헌데 다시시작입니다. 기분만 나빴다햐면 꼬투리잡아서 저한테 퍼대고... 

이틀 삼일에 한번 전화안되면 난리치고 어쩌다보니한달에6번은 시댁에가게됐죠

내가 아무리 집넷 아기를 보고 있어도 나름 할 일이 있는데 집에서 하는것도 없이 뭐하냐시네요

일 안하고 있는게 불만이시죠...

요는 2주전부터 또 터졌네요

김장철이라 김장언제하냐고 물어봐도 친척 경혼식 끝나고 정하자시더니 경혼식 이틀 후 갑작화하셔서 짐싸들고 아기랑 와서 여기서 자고 내일 김장해라~ 이러십니다...

저 오늘은 힘들다고 내일일찍간다했습니다.

다음날 아기랑 챙겨서 가니 이미시작하셨더군요

그럼면서 열소리는 더 하시고...

시어머니 몸 안좋습니다. 알지요. 헌데.. 저 뒷바라지 하시다가 아푸신거 아닙니다.

그런데 저 때문이랍니다.헐~

(저희 분가 할 때 한푼도 안받아습니다. 주실 생각도 없으시더라구요,

받으면 두고두고 하실 소리 때문에 받기도 싫고요... 겨우 있는 돈에 대출받아서 나왔습니다.)

어머님 병원에 진료받으러 가시는 날 시아버지 저헌테 전화하셔서 고함치십니다.

너네때문에 고생하셔서 아푸니까 지금와서 저녁해라~ 것두 술드시고 신경질에 화까지내시면서...

저 너무 열받아 못가겠다고 했지요

신랑 저랑같이있으면서 시어머니와 통화했구요...

술드시고 수시러 전화해서 간 뒤집습니다.

(그리걱정되시면 따라가시던지 자신이 밥을해도되것만 절대 안하십니다.

일은벌리시되 뒤치닥거리는 시어머니몫이지요. 그리고 그 화풀이는 제가되구요.

시어머니 아푸신거 대부분 시아버지때문이십니다. 제가보기엔 ...

그런데 자신은 아무생각 없으시죠... )

그후 너무 열받고 저 나름대로는 딴데 정신이 팔려있던터라 전화를 못드겼죠...

휴~또 한번 꼬투리가 잡혔네요

일주일전 시어머니 전화를 하셔서는 다짜고짜 니가며느리가 맞나 고함치십니다.

그렇죠... 아푸신데 전화한통 안했으니...

그런데 거기서 더 하시더군요

친정엔 형제가많으니까 신경 안써도 되고 그 배로 시댁에 신경써야 된다구요

뭐든 친정과 비교하십니다...

신랑, 친정에 전화한통 안합니다,친정에선 암말 안하구요...

시댁은 아들한테 안하고 자한테 합니다.

자신들 새끼는 내가 아니라 신랑인데 나를 친정과 연끊고 살아라는 식입니다.헐~

당연한거아닌가요 내가 울 친정에 자주 전화를 하게 되는것은...

시어머니가 친정 엄마는 아닌이상 어쩔 수 없지요...

열라 쓴소리 듣고 신랑한테 말했습니다...(이런식으로하면 내가가만있을 줄 아냐~같이사는거볼줄아냐~)

나 이런소리듣고 못산다고 딴사람찾아가라고...

신랑 벙쪄서 암말도 못하고 듣고만 있었지요...

당분간 시댁전화 받기싫으니까 알아서 하라고, 당분간 가기도 싫다고... 

그리고 세시간전 시아버지 번화하셔서 난리입니다.

전화 안받는다고...

연이어서 시고모님전화...오늘 올라 오셨다네요...

내가 순진하고 착한 조카꼬셔서 연끊어 놓는다구요..헐~

처가사위만든다나....

우리신랑 처가댁 많이가야1년에3번입니다...

그러면서 나쁜면~부터시작해서18까지....

가관입니다.제말은 귀에도 안들어 오시겠지요

시어머니, 시아버지말만 듣고 나쁜년 싸잡아서 고모라 부르지도 말라네요...

저.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오라그러시면 당장른 못가도 며칠내로 갔었구요

신랑 안가도 암말없이갔었지요...

왠만한건 맞췆려고 노력도 했습니다...

이젠 모르겠습니다.어떻게 해야될까요?

이본주 토욜이 시할머님 제산데... 정말답이 뭘까요?

긴글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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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제이야기좀 들어보세요 후-한숨- 0 51151 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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