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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158]

안녕하세요 전 결혼5년차 새댁입니다.
하도 속상하고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결혼한지 일년도 안되어 남편이 위암 4기진단을
받고 1차 수술.
그리고 2년후 암 전이로 인해 12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고,
올해 8월에 또 암 전이로 인해 3차 수술을 받았습니다

아직 자녀는 두지 못했구요
보시다시피 좀 살만하면 반복되는 수술과
항암치료덕분에 환자도 힘들고
옆에서 아픈걸 보기만 해야되는 제 심정도 속상하기
그지없습니다
저희 남편은 올해 37세 ,저는 33세입니다

젊은 남편이 아프다보니
친구나 다른 사람들에게 속사정을 말하기도 어렵더라구요

지금도 전 회사마치고 남편옆에 병원 보호자침대에
누워서 이 글을 쓰고있습니다
남편병간호는 사랑하니까
책임감으로 할만한데
저를 너무 힘들게하는게
바로 시어머니입니다.

남편이 아프다보니 예민하셔서
유기농이 아닌 일반슈퍼에서 야채를 사면 난리가
났습니다
절 완전 대역죄인취급하고 들들 볶아요 ㅜ
직장에 일하고 있을때도 전화와서
왜 이런거 샀냐 그럽니다

가족끼리 외식이라도 한번 할라치면
시어머니 고함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시어머닌 본인이 만든 음식이 아니면
사먹는 음식을 다 불신합니다
그래도 사드린다고 모시고나가면
잘 드십니다.

추석엔 일년치 아들먹일 송편을 12시간동안
빚기도 했네요

오늘도 일마치고 저녁도 못먹고 병원왔더니
눈을 흘기며 왜이렇게 늦게왔냐 하는데
정말 정떨어지더라구요
같은 병실에 있는 어르신들은 직장마치고 오고
피곤하겠다며 말씀이라도 따뜻하게 해주는데
남보다 못하네요 시어머니가.

병실에 같이있으면
잔소리가 너무 많아요
냉장고안에 있는 음식물 어떻게해라

포크 사오라해서 사왔더니
포크 발 세개짜리 안사오고
왜 두개짜리 사왔느냐
너무 사소한거에 사사건건 간섭이네요
싫지만 말대꾸할수도 없어
참다보니 요며칠 잠도 못자네요 ㅜ

이런 상황이면 양심있는 분이라면
며느리보기 미안해하고 잘해줄려고
서로 위로해가야 되는게 정상아닌가요

시어머니라 그런가
너무 당당해서요
남편아프고 저 남편한테 생활비 받아본적도 없고
직장다니며 제가 벌어쓰고 남편한테 돈도 주고
일끝나면 병원와서 자고 하는데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나무라고 트집잡는지..

병원에선 남편 건강상태에 대해
가망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전 부부의 연을 맺었고
어떤 결론이 나든 최선으로다하고
보살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복병인 잔소리꾼 시어머니와
어떻게 지내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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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시어머니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J.로즈로코 0 94186 1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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