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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시아버님수발 [97]

제 나이 31에 시어머님 돌아가시고, 아버님 자식인 3남1녀 중 아버님 모실 사람이 저희 밖에 없어서 그 당시 중풍이셨던 아버님을 모시고 왔습니다.. 아들로는 2 째 아들이구요..
그 당시 아버님 집을 팔아 1억 7천 정도를 가지구요..
여태까지 모시면서 아버님의 알콜 중독으로 인해 병원도 몇 번 갔었고, 작년엔 대장암, 담낭제거 수술 항암으로 거의 병원에 왔다갔다 하는 날 동안 둘째인 제가 집안 평화를 위해서 참고 모든 수발을 했습니다,
요양원에도 보내봤지만, 아버님께서 적응을 못하셔서 다시 모시고 왔구요..
그러던 중 제 남편이 아무리 아버지 재산을 가지고 왔지만, 어느 누구 하나 병원비가 얼마나 오는지, 돈에 대해서는 전혀 말이 없더군요.. 그래서 화가 나서 명절에 가지 않았구요.. 그래도 아버님께서는 자식을 잘 키워서 아들이 대학 교수, 의사, 회사 다니고 주위에서는 부러워합니다. 첫째와 셋째 아들은 지금 처갓댁에서 장모님과 같이 살고 있구요..
명절에 안 갔다는 이유로 큰형님과 아주버님께선 많아 화가 나 있구요.. 안간 이유는 여태까지 모시면서 제사 음식 준비를 체가 다해갔고, 남편도 장은 같이 보며 나름 즐겁게 준비해갔는데, 이번엔 남편이 명절 전날까지고 어느 형제 하나 명절에 어떻하는지 전화 한통이 없어. 너무들한다고 안 가 버렸어요..
헝님께서도 저에게 동서가 좋아서 음식해 왔지, 자기가 시킨 적 없다고 되려 큰소리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할 도리다 했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며칠 후에 아버님 자기들이 모시고 갈 테니, 아버지 통장과 모든 서류를 다 준비해 놓으시라고 통보하시데요..
어떻게 그런 말씀을 아무 꺼리낌없이 할 수 있는지, 갑자기 지난 10년 세월 동안 참 바보같이 살았다는 생각에 억울해서 잠도 안 온답니다.. 아버지 모시고 있는 10년 세월 동안 아버지 집 팔아왔다고 생활비 10원도 안보태주시고, 보태 준다고 해도 저희가 받지 않았겠지만...
이제 저도 아버님 모시는 10년 동안 제가 모신 수고로까지 쳐서 드릴 돈이 없고, 있어도 주고 싶지도 않아요..
남편은 형님께서 이런 말씀하신 거 아직 모릅니다.. 큰 싸움날 것 같아 얘기도 못하고, 아주버님, 형님 다 잘 나가는 사람들이라 아버지를 모시고 간다 해도, 안사돈과 요양 사 쓰신다 하시더라구요.. 전 요양 사 쓰지 않고 제가 손수했으니, 남은 7천 정도의 돈을 제가 해도 되는 건지,, 그리고 아주버님께서는 아버지 퇴직금 3천만 원도 아직 갚지 않았으니, 그 돈으로 모시라고 하면 될런지... 인간이 이렇게 치사하게 되네요..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고 하는데.. 이렇게 상처를 봤네요.., 그 돈으로 모시라고 하면 될런지? ? 제가 이 정도까지 올 줄 몰랐네요.. 의견을 참고하고 싶네요.. 그리고 아버님께 이제 큰아들 효도받고 사시라고 했더니, 안 가시겠다고 큰소리치시구요.. 몸이 좋지 않으시하구요.. 아버님도 불쌍하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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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10년동안시아버님수발 최솔순 0 92334 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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