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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이 미워요 [47]

여기에 글을 쓸가말가 한참 망설이다가 남깁니다.

시동생(28)은 지적장애자라고 하기엔 아닌것 같지만 절대 정상인이 아닌 그런 수준입니다.

예를 들자하면 수도 없이 많지만 처음 시댁 인사 갔을때 남보지 않을때 내 발을 가만히 밟는다던가 우리 집에 놀러왔다가 기분좋게 놀고 집에 가는 길에 문자로 "넌 인성도 없는 년이다"라고 보내던가.등등 이런식입니다.

먼가 특정된 이유가 있어서 욕을 하는게 아니고 TV에서 욕하는걸 배워가지고 그걸 나한테 써먹는것 같습니다.

신랑은 국내 최고라고 불리우는 대학원을 나왔고 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사람입니다.어찌하여 형제가 이렇게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

처음 시댁 인사 가기전까지는 시동생이 이런지 전혀 몰랐구요.알고나서도 남편을 사랑하기때문에 이것때문에 헤여진다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외동딸로 어릴적부터 곱게곱게만 커왔구요,누구한테서 막말 들어본적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시동생이 이렇게 저를 대하니 저는 시동생이 밉습니다.

시부모님하고는 아무런 직접적인 트러블이 없지만 내가 당신들의 둘째아들을 미워하니 그들도 제가 미운가봅니다.

옛말에 아래사랑이 먼저라 했듯이 저를 미워하니 저도 시댁이 싫습니다.싫으면 안보면 그만이지요.그런데 애기가 생기고나니 시댁이랑 안부딫칠수가 없잖아요.

지금 시댁이랑 다른 지역에 살고있지만 시동생은 조카를 보고싶다고 자꾸 우리집에 오겠다고 조르는 모양입니다.사실 우리딸 2개월쯤에도 우리 집에 한번 왔다가 나한테 별 희귀한 욕을 하고 기분나쁘게 헤여진 적이 있습니다.

신랑은 그래도 아픈 자기 동생이라고 차마 오지 말란 말은 못하고 말로만 오고싶으면 와 그러는데 난 너무 싫습니다.

시동생이 자기 행위가 컨트롤이 안되는지라 우리 딸을 이뻐한다고 해도 어떻게 할가봐 걱정입니다. 2개월때 지가 안아본다고 설칠때 차마 눈뜨고 못보고 다른 방에서 가슴만 쥐어뜯으며 울었습니다.설마 애아빠가 있으니 괜찮겠지 하면서도...지 자식이 어떤 정도인지 알면서도 말리지 않는 시부모님도 너무 밉습니다.

이것때문에 자꾸 시댁 흉을 보고 신랑이랑 싸우게 되면 나만 손핸것 같은데요.

누구를 미워한다는게 정작 자신이 더 힘들잖아요.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이 없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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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시동생이 미워요 정열이맘 0 55274 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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