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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땜에 싸웠어요 ㅜㅜ [81]

방금 어버이날땜에 한바탕했어요.
평소에 남편이 아주 자상한 타입이거든요.
잘 안싸우는데 싸웠네요.
전 친정이랑 근처에 살구 시댁은 좀 몇시간 거리로 멀어요.

시부모님이 옆도시인 형님댁에 내려오셔서 주무시고 가신다길래 (다른 시누이네도 조인)
저희는 원래 시부모님 고향으로 올라가려다가
같이 형님댁에가서 뵙기로 했습니다.
시부모님께서 평소 손주를 자주 못보시니
보고싶으실것 같아서 자고 올까하고 있는 찰나에
멀리 혼자 전근가계신 저희 아빠가 주말에 내려오신다네요.

그래서 제가 신랑에게
"자고오지는 말자..어버이날 안그래도 아빠 못뵙는거 좀 그랬는데 아빠가 내려오셨으니 토요일은 시댁식구랑 보내고 당일날 저녁때 집에와서
일요일에는 아빠뵙고 선물도 전해드리구 그러는게 좋겠다"
고 했더니 신랑 왈
"저번주말에 아버님 계신데 다녀왔잖아.
뭐가 맞는건지 다시 생각해봐라.
부모님이 얼마나 손주 보고싶으시겠냐"
그러길래~

제가 어버이 날이니까 하루는 시댁, 하루는 친정 이렇게 주말보내고,
시부모님이 아기보고싶어 하실테니 그 담주에
또 고향 올라가자~그랬거든요.

그러니까 신랑이
"시댁이 우선이어야지, 너는 며느리다.
누님식구랑 다들 자고가는데 우리만 집에오기 분위기가 좀 그렇다."
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막 시댁우선이라는 그말 취소하라고 싸웠어요.
(평상시에 안그래도 제가 컴플렉스도 좀 있거든요.
저희집엔 딸뿐이고 시댁은 시누이 줄줄에 막내아들.
전 큰집 맏며느리입니다.)
아들 없는 집은 서러워서 살겠나...ㅡㅡ

결국 둘다 말안하고 각자 자러 갔습니다.
(신랑 코골이가 심해서 아기때문에 따로자고있어요)
제가 잘못했습니까?
당사자들 외 다른분들의 객관적 의견을 알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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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어버이날땜에 싸웠어요 ㅜㅜ 사랑해 0 33882 1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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