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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도 웃음이 나옵니다 [170]

즌라도 임실 깡촌에서 농사짓는 부모님도와가며 징그럽게 일하며 흠씬 두들겨 맞으며 자랐고

저의 20대는 전주에서 투잡쓰리잡해가며 돈벌어모으는 기계처럼 살앗습니다. 운좋게 좋은직장에 취직이 되어 27살에 상경.

인천이 직장인 신랑을 만나 신도림에 결혼1년만에 아파트를 사고 열심히 대출갚으며 안먹고 안쓰고 안입고 살다가 덜컥 애가 생겨 1년7개월정도 출산휴가 육아휴직후에 복직했고 애기 민간어린이집 보내며 나름 몸고생 마음고생 정말 많이했어요.

복직반년만에 애가 직장어린이집에 당첨이 되서 신도림에서 한남동까지 한시간씩 아침저녁으로 출퇴근하니 세살 애가너무 힘들어하여 신도림집을 월세주고 한남동에 월세로 급히 이사를왔습니다 집이 너무 좁아지고 후져져서 너무 괴로운마음,,, ㅜ카드론과 보험계약대출로 1억원정도를 대출을내어 전세를 끼고 2010년식 아파트를 한남동에 하나 더 사는바람에 1가구2주택자가 되었어요..

그게 벌써 3년전일이네요.... 어느덧 우리애기는다섯살이 되었고

3억8천에 매수했던 신도림 아파트는 오늘보니 6억3천에 시세가 나와있고 한남동에 5억9천에 매수했던아파트는 10억이 되어있네요,,, ㅜ

저 결혼할때... 그동안 키워준값으로 천만원을 내어놓지않으면 청첩장을 불살라버리겟다던 친정부,계모... 지금은 연락끊고사니 속편하고 좋습니다.

우리 시부모님....결혼할때 4천을 주시며 이게 우리 노후자금 전부이니 우리들 노후는 너희가 책임지거라.하셨조.

네.. 사랑듬뿍 주어 잘 길러주신 우리 신랑 봐서라도 저희는 오래오래 효도할겁니다.

제가 그동안 고생한거에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고 지금을 즐기고있습니다.

여전히 대출갚고 사느라 못먹고 못입고 못사는건 늘 같지만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남편역시 평정을 잃지않고 열심히 왕복 네시간을 지하철타고 출퇴근열심히 해주는 신랑님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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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자다가도 웃음이 나옵니다 나란여자 0 249298 1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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