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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분들께 여쭙니다.. [221]

저는 2형제 중 둘째 며느리에요.

큰 아들 큰 며느리는 같은지역에 살지도 않고 시댁과 사이가 안좋아서 연락 안해요.

그냥 서로 연락 안하고 일년에 한번 설날에만 만나는 사이에요.

큰아들네외는 설날 전날 저녁 6시쯤 오셔서 밥 먹고 놀다 자고

설날 당일에는 아침식사 하시고 친정으로 가버리세요.


처음엔 큰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사이가 좋지 않아서 큰 아들 내외가 많이 싸웠었대요

그런데 형님이 시댁 식구와 엮이게 만들면 이혼한다고 해서 아주버님께서 시댁과 연락 안하고 본인 가정을 챙기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둘째인 저희는 같은 지역에 사는데다 시댁과 사이가 좋아요.

시댁에도 자주 드나들고

맞벌이 하니까 시댁가서 자주 밥도 먹고

여행도 같이 다니고 있어요.

형님께서 상식밖의 사람이라고 말씀하신 어머니가 저는 귀엽기도 하고 또 인정이 많아 보이셨어요.

그래서 처음에 형님 말씀만 듣고 어머니를 무서워한게 죄송스럽기도 하고

저는 아들만 있는 어머니라서 딸만 있는 저희 친정에 하듯이 하니까 어머니가 딸 생긴거 같다고 좋아해 주셨어요...

그래서 그 동안 큰아들 큰며느리가 외면한 시부모님이 안쓰러운 마음에 제가 더 잘해드리고 하며 지내고 있어요.


다른걸 다 떠나서~~~~~

제가 지금 궁금한 부분은

결혼하고 9년동안 저는 시댁과 잘 지내고 있다 생각했는데

어느 분이 말씀하시길

어른들은 큰 아들 큰 며느리에 대한 환상이 얼마나 큰지 아느냐고

니가 잘 하면 우리 큰아들 큰며느리도 같이 하면 좋을텐데... 이런 생각만 더 들게 되고

또 큰 며느리는 잘 못하는데 니가 시댁에 잘해버리면 큰 며느리 입장에서는 니가 얼마나 밉겠냐고

여기서 멈추라고 작은 며느리는 큰 며느리가 하는 만큼만 해야지

작은 며느리 주제에 니가 왜 설치냐고 그러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우리 시부모님은 큰 아들 얼굴도 못 보는데 작은 아들 얼굴도 못 보지 않냐고 했더니

그건 시부모님 팔자라고...... 시부모님이 노력하셔서 큰 며느리와 풀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큰 아들 큰며느리와 잘 지내게 나두고 작은 며느리는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큰 며느리가 하라는데로만 하면 집안이 바로 돌아갈거라고 하네요.


시부모님께 등 돌린 큰 아들 내외대신 작은아들인 저희가 잘하려고 한건 저희 생각이 짧았던 걸까요?

다음주에도 시부모님과 여행을 가는데

그 여행 가지말라고 제가 자꾸 여행다니고 시댁과 가까이 지낼수록

저는 큰 며느리도 안하는데 작은며느리가 설친다는 소릴 듣게 되고

시부모님께서는 큰 아들내외를 더 그리워하게 만드는게 되고

큰아들 내외에게는 미움사는 동서가 되고 만대요...

맞나요? 어제 그 소릴 듣고서 계속 혼란스러워요....


시어머님들

이런 경우 작은 며느리인 저는 어떻게 처신하는게 가장 현명한 걸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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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시어머니분들께 여쭙니다.. youngpri 0 113369 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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