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검색

검색어 입력폼

목차


변덕 심한 시어머니 [98]

이제 89되셨습니다.

저도 환갑이 다 된 나이에 여기저기 아픈데 시어머니 눈치까지 보느라고 죽을 맛이네요.


지나온 여러 세월 얘기하면 입 아프고 가슴 아프지만

저렇게 혼자 쓸쓸히 누워계시는 거 보면 안쓰러워서 잘해드리고 싶긴 한데

가끔 열불이 나서요.


어느날은 해맑게 안방에서(여태 혼자 안방 쓰시고 우리 부부는 문간방)

나오셔서 오늘 날씨 어떻드냐? 하시고

어느날은 식사 하시라고 해도 안하신다고 버럭하고

하루종일 굶고서는 말없이 나가서 깜깜할 때 들어오시고 물어봐도 말도 안하고


시간마다 식사하시겠냐고 국 데우냐고 죽 끓여드리냐고

물어보는 것도 지겹네요.

그렇다고 굶고 계시는데 모른 척하고 밖에서 혼자 먹을 수도 없고


이런 상황에 계셨던 며느리들 어떻게 대처하셨는 지


그냥 모른 척 할 까요?

그래도 기분 풀어드리려고 노력해야할까요?

약간 치매기가 있는 것 같고 우울증도 있으십니다.


게시물 목록
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변덕 심한 시어머니 가로수 0 82256 18.01.10

오늘의 주요뉴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