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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98세 시어머니 모시기6탄 큰시누네로 가셨어요 [68]

그 어떤것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답은 없는듯
합니다 어쩌면 댓글 단분들
말씀처럼 방관자인지도
모르고요 아니 방관자
일수밖에 없었거든요

귀국합니다 살아계시때
얼굴한번 보여드리는게
돌아가셔서 오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들이 베트남으로 가고
계속 손자를 찾더군요
아이러니지요

1.큰신누이네로 가셨다
시어머니가
오신지 82일만에
큰시누이네로 가셨다
시어머니의 치매는 점점
심해지셨구
남편과 내가 감당하기
힘들정도가 되었다
그런 상황에도 큰시누는
치매약은 잠자는약이라며
처방을 거부하고
요양원은 팔다리 묶어
놓는다며 ....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니
정말 답답한 노릇이었다

결국 어머니께서 딸네로
가신다고 가출을 하셨고
큰시누이는
간병인을 그만두고
어머니를 모셔갔다
우리집으로 오신지 딱
82일만이었다
2. 추석
어머니가 큰시누네로
가시고 닷셋만에 추석이었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며
시아버님 산소에 어머니가
오셨다
어머니는 산소에서
나를 보자 우셨다
나 느이집으로 갈란다
큰시누네는 집두 좁고
담배두 못피우게 하고
소리지르고
감옥살이라며 우리집으로
가시겠다며
큰시누네 집에서도
계속 우셨고
보따리 들고 따라
나서시는데
몇일 있다 데리러
오겠다며 애써 외면했다
그후 ...
남편 역시 우리집으로
가신다고 떼를 쓰시니
어머니를 찾아 뵙는게
뜸해졌었다
3. 손자
나에겐 아들이 하나 있다
나이는 27세 어머니는
손자를 각별하게 이뻐하셨다올해 대학을 졸업했지만
2년전부터
해외로 교환학생 어학연수
인턴에 이어 취업까지...
어머니는 손자를 많이
보고싶어 하셨다
죽기전에 보고싶다고
하셨는데 ...
2월 졸업식에 왔었고
비자문제로 9월에 입국했다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베트남커피를 가장큰
박스로 사왔다
입맛이 변하셨는지
먹을수 없는걸 사왔다며
갔다 버리라고 화를
내셨다
그건 시작에 불과했다
아들 얼굴만 보면 가란다
10일 동안 어머니는
손자 얼굴만 보면
느이집에 가라고
화를 냈고
아들이 가기전 이틀을
남겨두고는
잠자는 방에 가서 욕을
하시고 가라고 소리
지르기 시작하셨다
잠두 안주무시고
식사도 안하시고
온통 신경은 손자에게
가 있으셨다
아들은 가기전 할머니
기분을 풀어드리려고
노력했지만
어머니는 막무가네로
욕하시고
아들은 할머니가 욕하시는걸
처음봤다고 의아해 했다
남편이 퇴근하자
병신같이 저샹노무씨끼
하나 못 내쫒는다고
욕을 하시며 악을 쓰시고
남편은 정신좀 차리라고
소리 질렀다
출국하던날 아들은
슬그머니 나가더니
맥심커피 한박스를
사왔다
좋아하시는 커피라도
사드리면 맘이 풀리시려나
하는 맘에 사왔다는데
어머니는 커피를 보자
활짝 웃으셨다
손자가 가고 그제야
맘이 풀리셨는지
어머니는 30시간을
잠만 주무셨다
아ㅡ나 속상해서...
3. 입원
어머니는 큰시누네로
가신지 보름만에
병원에 입원 하셨다
큰시누이가 없는사이
담배 피우시다
불을 내서 아찔한 순간도
있었고 호흡이
고르지 않고 식사도
잘 못하셔 병원에
입원 하셨다
입원하시고 몇일만에
폐렴이 와서 위험한
고비도 넘기셨다
지금은 아무것도
못드시고 산소호흡기에
의지한채
영양제를 맞고 계시는데
벌써 10일 넘었다
어머니는 죽기전에
정리할것두 있고
가볼데두 있다며
퇴원시켜 달라고 하시고
큰시누는 그러면 돌아가시는데 못한다는 입장이고
나와 작은시누 남편은
98세 시어머니가 정신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때
주변정리를 하시게끔
도와드리는게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한다

과연 어떤 선택이
오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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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후기 98세 시어머니 모시기6탄 큰시누네로 ... 깨비 0 106756 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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