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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효자인 남편 [141]

올해로 결혼 15주년인 부부입니다.

약 3주전 시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오른쪽 발목이  골절되신후 큰 병원에서 수술후 저희집에서 가까운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4형제중 막내인 남편은 시어머니에게 남편이자 친구이자 보호자 입니다. 결혼 초기에 하루에 두시간씩 어머니와( 아니 일방적으로 어머니가 전화통화를 2시간씩 하곤 하셨습니다.)

 남편 5살때 혼자되신 어머니가 안쓰럽고 그렇게 푸셔야 된다고 하셔서 사실 못마땅 했으나 저도 아이낳고 바빠게 살아가다보니 그렇게 적응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사고후 어머니 간병을 하는 문제로 제 안에서 너무 혼란스러운 감정에 자꾸 스트레스가 싸이게 됨니다.  수술후 4일 동안 간병인이 2번 바뀌고 이제는 아예 간병인을 구하기가 힘들다는 핑게로(간병인 구할 마음이 없는 것 같아요)  남편이 매일 병원에서 어머니 간병을 합니다. 저도 아이 셋을 키우고 일을 하고 있어서 저에게는 남편이 강요는 하지 않습니다.  본인 체력도 안되는데 출근하고 점심시간에 잠깐 나오고 퇴근후 바로 병원에 갑니다.주말에는 온종일 병원에 있습니다. 잠도 병원에서 자고 대소변을 어머니가 누시면 처리하고 합니다. 저희 시어머니 성격이 정말 다른 사람이 맞추기가 힘들다는 것을 본인도 알고 있어서인지 본인이 다 하려고 합니다.  아들이기 이전에 한 가정에 가장이고 남편인데 언제까지 이럴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남편을 보는 내 마음이  왜 화가 나고 짜증이 날까요?  제가 못된 며느리인가요?  남편과 시어머니 사이에는 제가 낄수 없는 무엇인 항상 있는 느낌이고 솔직히 제 안에서도 그래 알았어 잘해봐 하는 심정을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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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너무나도 효자인 남편 초보맘 0 57794 1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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