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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가난한 집에 시집오래 ? [147]

저희 남편은 공무원과 비슷한 박봉에 시댁에서 전세금1500만원 주시길래 저희 끼리 잘 살아볼려고 힘들어도 쉬는 날 없이 주 7일을 장사를 하며 하루 한끼로 식사비도 아끼면서 살아왔는데..그렇게 고생해서 본인은 평생 줘본적도 없는 친정부모 용돈을 제가, 며느리가 달마다 꼬박꼬박 드리고 있는데...


큰 시누이가 전화했길래, 제가 바쁘고 힘들다고 한마디 했더니..

" 누가 없는 집에 시집오래? " 라고 하네요.


시누가 17살에 낳은 딸은 고등학교 때 퇴학당하고 2년 정도 어디 가서 소식도 없이 살다가 검정고사 보고 6,7년만에 지방대학 졸업하고 10억짜리빌딩있는 집에 시집갔다고 결혼할때 아파트 시댁에서 사줬다고 그리고 공부방차려서 실력이 안되니 초등학생과 중학교 1학년생들에게만 전공도 아니지만 영어가 대세라 ....선생님 소리듣고 산다고... .


제게 웃으면서 본인 딸처럼 현명해야지 미련하게 산다는 뉘양스로 그렇게 말하네요.

저는 혹시 말실수할까봐 평생을 조카 사정 어디에서도 말안하고 다니는데... 정말 너무하네요..


몇 년 전 제가 임신했을 때 8개월 동안 입덧이 심해서 물한모금 못마시고 임신한 여자가 45kg 도 안되는 몸으로 일하고 있는, 12살이나 어린 저에게

"죽을 병 아닌데 참야야지 뭐 " 하더라구요.


36살에 애낳는 저에게 시부모님 앞에서 어쩌다 사고친 여자로 몰고 가더군요.. 전 큰애가 너무 외로워해서 10년만에 애 낳을려고 운동하며 엄청 노력한 건데요.. 없는 것들이 애는 무슨 ? 그런 뉘양스로요.. 시댁에서 물려받을 재산 없으면 둘째 낳으면 안되나요?


그리고 애 낳을 때 9000원 짜리 여름 나시 옷 하나 사들고 조카하고 와서 일인당 3만원짜리 한정식 남편한테 얻어먹고 갔네요. 항상 그런식이에요..


그리고, 있는 시댁에 가야지만 여자가 성공? 했다는 .

여자는 손에 물 안묻치고 한가롭게 살아야지 잘산다는?

밖에 나가면 지질이 고생이라는.. 그 사고방식? 정말 싫어요


전 제 일이 정말 좋거든요. 전 일이 좋아서 열심히 일해요., 그런 저를 일하기 정말 싫어하지만 억지로 알바다니는 자신의 눈으로 봐요.. 너도 참 안됐다 라는 식으로..  


그리고 그거 아세요? 모르는 사람보다 아는 가까운 사람들이 그리고 없는 사람들이 없는 사람 더 무시하는거.. 참 슬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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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누가 가난한 집에 시집오래 ? lavish 0 166850 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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