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관련 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목차


자기 아들나몰라라 하는 시부모님 [70]

어제 너무답답해서 여기에 글을 올리고 댓글을 천천히 다 읽어봤어요
세상 밖에서 저혼자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조금이나마 용기를 가지게 되었어요
댓글을 보니 시부모님 입장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다큰자식, 결혼하고 두명의 아이아빠인데 어머니아버님이 뭐라하면 들은 사람도 아니구요 ..
저는 단지 어머니아버님이 오빠랑도 이야기 해보면서 그사람의 생각도 좀 알고 그러셨으면 했어요 ..
이글에서 도박은 주로 토토예요..
토토로 돈을 거의 날렸다고 보시면 되요 .. 그래서 집에오면 맨날 경기나 토토사이트 , 그 밑에 댓글 이런거 보느라 정신이 없어요
신호대기 중에도 보구요 손에서 떼질 않아요


그리고 어제 카톡으로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요
어쩜 그렇게 뻔뻔하고 당당한지 몰라요
제가 술주정 받아주는것도 이젠 지친다고 했더니
이제 술을먹으면 집에를 안들어오겠대요
웃기죠
그리고 술만먹으면 제 남동생한테 전화를 해서 술주정을 해요
당장 여기로 와서 술을 같이 더 먹자, 자기를 무시하냐, 머 이런얘기들로 사람을 달달 볶아요
그래서 그저께 술먹고 또 난리쳤을때 남동생 한테 그러길래
남동생도 술을 좀 먹어서 하고싶은 이야기를 다했어요
누나한테 손지검 하는거 거짓말치고 도박하는거 그건 좀 아닌거 같다고 그랬더니 남편이 화가 잔뜩나서 그 새벽에 술은 떡 되가지고 저희 남동생을 찾겠다고 돌아다니고 그랫어요ㅡㅡ..
그러더니 어제 저한테 하는말
니네동생들 싫으니까 집에 데리고 오지말라고 그러네요 ㅡㅡㅋ
또 여동생이 한명 있는데 저 경찰에 신고 까지 해줫었더든요 한번 장문에 문자로 형부한테 엄청 쏴댔더니 그뒤로 둘이 눈도 안마주쳐요
제가 제일 아끼는 동생들인데 가운데서 난처한게 한두번이 아니였어요 ...
자기 잘못은 생각안하고 지 말안들어줬다고 무시하냐면서 동생들이랑 연락도 못하게 하네요 ..

그리고 지금당장 원룸이라도 잡고 나와서 애들이랑 살고싶지만요 .. 아이 학교도 있고 생활비도 문제구요 큰애는 알거 다 아는데 집나와있으면 더 불안해 할거예요 .. 제가 힘들어도 나와서 아이들 안힘들게 할수 있을정도의 준비가 갖춰질때까지 버텨 보려구요 ..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말씀처럼 저도 저를 위해 준비를 해야 겠어요

이야기 읽어주시고 응원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좀만 더 힘내서 아이들위해 열심히 살게요


--------------------------------------------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주부 예요
고등학생때 아이낳고 살아서 결혼은 9년차 되가요
제가 어려서 결혼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9년동안 집에서 살림만 했어요
남편과는 한살차이 이구요
근데 남편이 언제부터인진 모르지만 대충 1년전부터 도박에 손을대더니 6개월 전부터는 저몰래 대출을 받기 시작하네요
그러다 제가 알면은 오히려 더 화내고 당당하네요
자기가 일해서 갚으면 된다면서
저희 친정아빠 도움으로 처음 대출받은거 반절 400갚아줬어요 그런데 한달전에 또 삼백만원을 받았네요
이번엔 제가 알면서 모르는척하고 이해? 해주려고 속으로 참고 있었어요
그리고 평상시에는 순하고 엄청 착해요 근데 술만먹으면 완전 딴사람으로 변하고 항상 끝이 경찰서 예요
시비 붙어서 싸우고 술먹으면 정신이 돌아서 앞뒤 안보이고 누구 하나 붙잡고 술주정을 해요
그게 처음엔 어머니 아버님이 였구요
결혼 하니까 이제 저한테 그러네요
술먹었을때 좀만 화나게 하면 손지검도 하고 목졸라 죽일라고 한적도 있어요
지금은 어머니네집에서 살고 있고 어머니는 농장하시면서 사택에 계세요
결론은 시부모님이예요
이태까지 이런일 저런일 다 알고 계시거든요
근데 항상 저한테만 뭐라고 하시네요
잘좀 살지 왜 맨날 싸우기만 하냐면서
정작 자기 아들한테는 절때 뭐라고 하지 않으시구요
금방 전화와서는 잘좀 하지 그러냐고 뭐라 하시는거예요
제가 말을 하면 말 끊고 알았다알았다 하시면서 귀찮아 하시고 제가 무조건 참고 살으라 하시는것처럼 말씀하세요
저도 할만큼 다했거든요 모르는척 넘어가주고 비유 마춰주고 .. 제가 도박 대출 술 이런거에대해서 말을 하면 안들어먹으니까 시부모님이랑 힘을 합쳐서 가정을 지키려고 하는건데
다 제탓만 하시네요
제가 무조건 참고 살아야 하나요
대출도 모르는 척넘어가주고 술먹어도 술주정 받아주고 도박 하는것도 모르는척 하고 넘어가야 하는건가요
저는 애들만 데리고 나가고싶어요 큰애가 벌써 초등학생인데 아빠가 술먹은날은 엄청 불안해 해요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 글 올리는데
말이 너무 길어서 죄송해요
너무 답답해요 이런 남편과 시부모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게시물 목록
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자기 아들나몰라라 하는 시부모님 뚱뚱이 0 38958 17.07.17

오늘의 주요뉴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