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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가 미쳤어요 [404]

22살에 결혼하여 어느덧15년이 흘렀습니다 딸아이 하나두고 있고 워킹맘으로 일하지는 6년이 되었습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신랑때문에 결혼을 서둘렀고 친정 근처에 있는 다세대 주택 4층에서 신혼 살림을 시작했습니다
전세 5200이였는데 많지도 않았지만 젊으니까 열심히 노력하면 금방 집도 사고 잘살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 정말 알뜰히 열심히 살았습니다

7년전부터 신랑이 하는일이 잘되어 40평대 아파트도 장만하고 멋진 제 차도 갖게 되었습니다
집을 장만하기 전에는 월급의 대부분을 보험과 저축으로 준비했고 몇천원짜리 옷만 사입으며 살았습니다
살림이 나아지면서 시댁에 매달 50만원씩 용돈을 드렸고 시어머니 앞으로 30만원 정도의 보험료와 정수기 렌탈 그밖에 명절용돈 생신 용돈 등을 챙기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일주일 아니면 이주일에 한번 시댁에 방문했습니다
냉장고 쇼파 티비등 가전제품과 낡은 씽크대 수리까지 도와드렸고 도울수 있는 능력이 된다는것에 감사하는 맘으로 불평없이 해달란대로 했습니다
잘난 아들 덕분에 잘살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시부모는 매번 비싼 물품과 선물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들면 냉장고를 살때도 백@@이 선전하는 그거 사달라 !
옷을 살때도 백화점 옷 아니면 눈에 차는게 없다는 식으로 저를 압박해 왔고 작년 칠순때는 캐럿 다이아 반지를 사달라고 했습니다 ㅜㅜ (물론 반지는 사드리지 않았습니다)

신랑이 일이 잘 되지않아 용돈을 두달 못드렸는데 집으로 시부모님이 찾아와서 낳아준 값으로 3억을 내 놓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옷이며 보석을 가리키며 며느리년은 이런거 하고 다니면서 시엄마한테는 안해준다며 걸레같은년라며 욕을 욕을 했습니다
참다못한 신랑도 부모님께 막말을 하며 인연을 끊고 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15년전에 예단을 많이 해오지 않은걸 들먹이며 시끄럽게 살줄 알았다는둥 (저희부부는 싸우지도 않음) 오만 막말을 하면서 경찰까지 부르게 되었습니다
경찰들도 기가막혀 우는 저를 달랬습니다
삼 남매중 저희가 막내인데 형편이 괜찮다는 이유로 너무 많은 일을 해야했습니다
못사는 시누에게 빌려준 3천만원은 10년이 되어도 받지 못했고 이제 막 결혼 한 아주버님은 도와주지 않는다며 부모님께 저희욕을 했다는군요
아주버님 나이가 50인데 천만원도 없는게 저희 탓인가요???저희 시아버지는. 평생 백수로 노름을 하셨고 어머님이 하숙을 하시며 생계를 이어오셨더군요
물론 한평생 여자인생으로 보면 딱하지만 그 부족함을 아들로 채우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한달에 큰돈은 아니지만 300정도의 수입이 있고 신랑돈만으로 생활하는게 아닌데 진짜 집에 놀고 있었음 어떤 말을 들었을지 아찔합니다
신랑이 착실하고 잘해줘서 원망은 못하겠지만 어른들 생각하면 정말 다시 얼굴도 보기싫고 소름이 돋습니다
딸하나 낳았다고 병신이라고 욕하고 저희 부모님한테까지 욕을 합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은근히 저희가 이혼하길 바라는 것도 같습니다
할말은 많지만 차마 다 적지는 못하겠네요 ㅜㅜ
좀 도와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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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시부모가 미쳤어요 푼수때기 0 247669 17.04.20
답글 인연 끊고 살지 금수강산 0 1267 17.04.22
답글 되려 돈을 달래야 겠고만요~~ 미리미리미리뽕 0 2118 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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