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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들생일을 왜 시모맘대로... [150]

결혼 10년차, 맞벌이, 초등2학년 아들, 4개월딸, 시어머님, 남편, 저.. 5식구 같이 살고 있습니다.

어머님은 젊어 혼자되시고, 아들딸키워 아들장가보내고 딸은 따로나가살고있습니다.

결혼하면서부터 같이살았고 처음엔 일을 하시다가 부득이하게 경기도로 이사하면서 일은 그만두셨구요. 그후 집에서 살림만하십니다.(이제 5년쯤 되갑니다.)

그런데 제 아이들 생일을 전 양력생일을 챙기고싶습니다. 음력생일 요즘 많이 안하잖아요. 저도 항상 헷갈려서 싫구요, 근데 어머님은 양력생일은 가짜생일이라며 역정내십니다. 진짜생일챙겨야지.. 하지며 굳이 음력생일을 말씀하십니다. 아이에게도 '니 생일은 0월0일이 아니고 음력0월0일 이다'라고 주입시키세요.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는 양력생일을 제가 알려주고 챙기고는있는데 집에서는 다른 생일을 챙기니 아이가 헷갈려합니다.

남편은 이러나 저러나 별상관있냐고.. 그냥 엄마하는대로 하자고 하는데... 아이엄마는 저 잖아요.

어머님이 아니고...

제가 고집부려도 안들으세요. 어머님다니시는 점보시는분이 양력생일은 생일이 아니라고하셨다면서.. 굳이 음력으로만 생일을 챙기세요.

어머님 고집을 어찌 꺾어야 할까요???? 아니면 지금처럼 집에선 음력, 밖에선 양력 이렇게 챙겨야하는건가요??

참고로 어머님 본인 뜻이 관철되지않으면 아이에게 화풀이하십니다.




추가글 올립니다.

저희어머님 이제 64세이시구요. 저희집은 작은타운하우스 1층어머님, 2층 저희부부+아이들, 3층 테라스겸 창고(?)로 사용중이며 어머님께 1층은 어머님 마음대로 하시라고 전혀 터치안합니다. 2,3층및 빨래는 제 전담이구요. 그래도 2,3층 항상 터치하시고 걸레질하는순서며 어떤걸레로 어디닦아라 지시하십니다. 저희출근하고나면 항상 점검하시는듯하구요. 주중 식사챙겨주시는거 감사하게생각하고 있구요. 퇴근후 설거지 당연히 제가 해야하는게 맞다고생각해 제가 안먹을때도 설거지는 제가합니다. 저희신랑없을때는 거의 라면먹구요. 신랑있을때 반찬하시는 스타일이십니다. 서운타말씀드려도 저는 자식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다른때 챙겨주시니 이젠 그러려니합니다.

생일은 시모,신랑 음력생일이구요. 시누도 양력하다가 저 결혼하고나서부터 음력챙깁니다. 저는 친정에서 음력챙기다가 결혼후 양력으로 바꾸라고하셔서 양력으로 지냅니다. 근데 아이들은 또 음력으로 지내신다네요. 양력하자했다가 가짜생일챙긴다고 역정내셔서 시누가 어머님 살아계실동안은 음력하라고 하더라구요. 아직 정정하시고 어디조금만 불편하셔도 병원2,3군데 다녀오십니다.

딱히 생일만가지고 불만이겠습니까??

큰아이 밥 늦게먹는다고 '굶어죽어'라고 소리지르시고 밥그릇 뺏어 밥 버리시는 분이십니다.

남편도 어머님 성격알기에 나중에 잘 달래주죠. 저랑 아이랑...

분가요?? 처음엔 생각했었죠. 남편이 분가한다고 얘기했다가 울며불며 저에게 남편설득해보라며 떨어져서 못산다고하셨죠. 하시던일 그만두시고 같이살기위해 같이 이사온거구요. 지금은 분가 생각도 못합니다.

아이랑 살림때문에 같이산다고하시분들 계신데, 아닙니다. 제가 할수있습니다. 물론 힘들겠지만 할수있습니다. 어머님이 혼자사실수 없는 분이기에 같이사는것일뿐... 시누와 성격안맞아 같이살지못하시구요.

그냥 푸념으로 올린거였는데... 오해하시는분들이 계신듯해서 추가올렸습니다.

아이에게는 양력으로 얘기해주고있구요, 음력은 할머니가 하자니까 이렇게하자고 얘기했습니다.

작은아이는 음력을 아예 알려드리지 않았습니다. 양력으로만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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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내 아이들생일을 왜 시모맘대로... 제가 어쩔까요 0 72203 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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