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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문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265]

문제가 좀 복잡합니다..

다 설명드리기엔 이야기가 너무 길어

간단하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전 결혼생활한지 5년된 30대초중반 여성입니다..

현재 5세 딸, 4세 아들 두 자녀가 있습니다.

요점부터 말씀드리면.. 남편한테 사기를 당했습니다.

결혼전 남편은 이혼하신 홀어머니와 외동아들로 살아왔고

홀어머니는 부동산업을 하고 계시다고 저한테 소개했습니다.

(어머니는 부산에 사셨고, 저와 남편은 서울 직장인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결혼하고 어머니를 모시고 살 걱정은 안해도 된다며

만난지 몇달 되지도 않았는데 결혼에 대해 얘기하며

자신이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온 이야기를 하면서 신뢰감을 심어주었습니다.


남편의 바람대로 첫째도 일찍 낳게 되었고,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시점에서

시어머니 무릎이 안좋아 서울에서 치료받고 부동산일도 어려워졌다며

집안일도 도움받을겸 한집에 살자고 권유했습니다.

그 이후 쭉 같이 살아왔고,

전 연년생을 출산하면서 직장도 퇴사하고 육아에 전념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같이 살면서 저에게 계속 거짓말만 해왔습니다.

그것이 진실인냥.. 졸업학교, 직장, 거짓 명함과 계약서, 가짜 카톡내용, 등..

결혼 전부터 해왔던 얘기들이 5년정도 지나서야 모두 가짜인게 드러났습니다.

시어머니도 신용불량자에 빚이 있었고,

시어머니는 남편이 저에게 졸업학교를 속인걸 알면서 숨겨왔고,

오히려 저와 친정앞에서 아들이 대단한 자식인냥 자랑을 항상 늘어놨던 분이셨습니다.

저는 결혼전부터 시어머니와 남편이 둘이서 짜고

사기칠 대상을 찾다가 저를 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싸우는게 싫어서 웬만하면 상대방 입장 이해하고 맞춰주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여태 다투면서도 애들 때문에 참고 넘기고

그래도 애들 아빠인데,, 자기를 믿으라며

절대 배신안한다고 절실하게 말하는거에.. 결국은 믿어주고 속아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그런 저에게 끝까지 거짓말과 연기를 하며 속이고

저와 친정 돈을 3억넘게 빌려가고 제 이름으로 대출까지 받게 만들었습니다.

남편은 그 재산을 모두 주식에 미쳐서 날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산으로 도피했습니다.

저는 지금 회생파산을 고려하고 있고

친정엄마는 암말기에 사위한테 재산을 날려 치료도 못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제가 키우고 싶지만 지금 돌봐줄 사람도 없고 키울 돈마저 없으니

이혼소송을 하려고 해도 양육권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됩니다.

남편은 현재 형사민사로 고소당한 상태입니다.

신용불량자 시어머니와 사기꾼 빚쟁이에게 키우라고 하기엔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고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이 됩니다.

지금 당장 아니더라도 제가 회생을 해서 3-4년 뒤 조금이나마 안정이 된 후

데리고 오고싶은데 그건 불가능할까요..

어떻게 살아야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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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양육문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soyul 0 279550 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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