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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혼 하는게 맞나요 - 후기(많은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6]

안녕하세요 
우선 제 상황에대해 진심어린 많은 조언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힘도 많이 얻었고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오랜시간을 만난 그 사람과 하루아침에 인연을 끊는다는건 너무 어려웠고 조금씩 거리를 두려고 노력하며 지냈구요.
일주일정도 전에 그 사람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있었던 일입니다.
예전보다 기운없는 저의 태도나 목소리를 통해 달라진점을 느끼지 못했는지 아무렇지도 않게 집이 10월에 완공되니 가전제품등을 채워넣야할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제가 바로 대답을 안하고 그런건 부모님께 인사라도 드리고 사야되는거 아냐라고 했더니 약간 당황해하는 목소리로 어 어 그렇지라고 하다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왤케 놀래? 와... 말도 못하냐 와 ㅋㅋ
너무 화가나서 그 사람한테 오빠말대로 하면 오빠도 숟가락 얹는거네 이렇게 받아쳤어요.(말이라도 똑같이 복수하고 싶었던 마음이었구요) 그랬더니 뭐? 숟가락? 어~~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갑자기 소리지르면서 연락하지마! 웃기고 앉아있네 연락하지말라고!!
그리고 끊더군요. 
바로 카톡, 문자, 전화, 인스타 다 차단당해서 인스타 주소만 쳐서 들어가보니 예전에 썸 타는 것 같은 여자가 있길래 그러지 말라해서 끊었던 여자 바로 팔로우 신청했고 서로 사진마다 좋아요 눌러놨더라구요.

일주일정도가 지났습니다.
여전히 다 차단상태이고 저 역시 오히려 잘 된일이야라고 위로하며 댓글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고 있는데 왜이리 안 잡힐까요.
하루에도 수시로 인스타에 들어가 스토커처럼 확인하고.. 뭐하는 짓인지..
되지도 않는 전화는 계속하고 있고..

많이 힘드네요.
적어도 나한테는 좋은사람은 아니라는 것도 다 아는데 왜 이럴까요.
20대에 만나서 이사람만 보며 지내다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러서인가요?..
아무렇지도 않게 인스타에 놀러간 사진이며 여자들과 댓글로 농담도 주고받고 너무나 즐겁게 지내고 있는 그사람을 보면서 화가나고 우울합니다.
10년이란 세월이 이 사람한테는 아무 것도 아니었구나..
그저 날 돈으로만(돈도 없지만) 생각했다라는게 억울하고 살고싶지 않은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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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이 결혼 하는게 맞나요 - 후기(많은 조언 진... 닉네임을 등록해 주세요 0 68926 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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