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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 직장여상사 [51]

안녕하세요
저도 직장생활을 오래 했지만 이해 되지 않는게 있어서요
남편부서에 유일한 여직원이 있습니다(유부녀)
남편보다 상사에 나이도 많은 여직원인데요

오늘 남편이 쉬는 날인데 회사 전체 회식이 있다고 했습니다
심부름 보내놨었는데 그때 꼭 참석하라는 전화가 왔다고.
저녁에 가야한다기에 그러라고 했습니다

남편이 준비를 하는동안 남편 핸드폰 카톡이 울리고
아마 약속장소를 알리는 카톡일꺼라며 약속장소가 어딘지
저보고 봐달라 하더라구요
남편에게 카톡을 읽어주고 있는데

마지막 카톡이 "우리 이제 출발 오빠도 빨리와" 더라구요

그 여직원이 저희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게
너무 이해가 안 가서

남편한테
왜 이여자가 당신을 오빠라고 불러?
라고 했더니 남편 왈 "그럼 뭐라불러?" 이러는거에요 잠시 정적이 흐르고....
남편이 그러더군요 이 여직원은 모든 남직원을 오빠라고 부른다고

남편보다 어린것도 아니고(1살이 더 많아요) 직급도 많이 차이나는 상사가 부하직원을 오빠라고 부르는게 일반적인건가요?

저는 생각할수록 계속 기분이 나쁘고 찝찝하더라구요

결국 남편은 아무것도 아닌걸로 이런다며 화내면서 나가 버렸네요
결혼하고 직장생활을 쉬는 1년동안 직장문화가 많이 바뀐건지...

요즘은 직장에서 여자 상사가 나이어린 부하직원한테 오빠라고하나봐요

꼭 연상연하 커플이 나이어린 남친한테 오빠~ 이러듯이...
참 부인 입장에선 별루네요

제가 이상한건지 그들이 이상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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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댓글에 놀랐네요

일단은 그날
회식 끝나고 들어온 남편이랑 이야기를 했습니다
남편 직장은 많은 분의 추측과 달리
공장은 아니구요 상사의 직급은 과장이에요 배울만큼 배우신분

암튼 신랑은
본인이 생각해도 그여상사가 이상하지만
부담스럽고 불편한 상황이생겨도
직장상사가 하는말에 뭐라고 하나하나 반응하기도 뭐하다고
사회생활이 그런거라며 기분나빠도 자신한테 서운해 하지말고
모른척 해달라네요 절대 걱정하는 일은 없을꺼라며
(그랬음 님들 말처럼 폰도 꽁꽁숨겼겠죠?)
본인도 나이많은 여자가 것도 상사가 오빠라고 부름 징그럽다고;;;
차라리 이름을 부르지...

제가 그럼 여상사가 자기보다 직급있는 사람한테도 편하게 오빠라해?
이랬더니 부장급 이상이 있는데선 자기들한테도 오빠라 안 한데요
자기보다 어리고 직급낮은 사람들 있을때만 오빠라 한다고 하더라구요 남편 회사분위기가 다 그런건 아니고 그분만 그런듯 해요

그날 대화의 결론은...
제가 기분나쁠수 있지만
그렇다고 이건은 자신이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사실 생각해보니 저도 사회생활할때
남자상사들의 농담과 생각없이 한 행동들에 기분이 나빠도 그냥 웃어 넘겨야 했던 적이 있었는데 ...너무.. 남편을 의심부터 한듯 하네요

남자상사고 여자상사고 직장생활시 배려 좀 해주셨음좋겠어요...
본인들은 친근함의 표현이라 하지만, 받아드리는 사람 입장에선 다들 즐거운건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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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 직장여상사 별이 0 26994 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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