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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극복.. [95]

저는 31살 직장인입니다. 여자친구는 3살된 남자애 하나 돌싱이구요 26살 직장인입니다.

처음엔 여자친구가 마냥 좋아서 사귀게 되었고 서로 잘맞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 순식간에 서로

너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돌싱녀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결혼은 생각을 안했습니다.

그걸생각하게되면 서로가 스트레스를 받게되니까요. 사귀는 초반에 이런말을 했었어요. 자기도

자기가 돌싱이라는게 미안해서 결혼 얘기를 안한건지. 결혼은 다른 사람만나서 하라 하더군요.

자기는 산후탈모증 과 육아로 인해 지칠때로 지쳐서 안될것 같다고 했습니다. 저 또한 현실적으론

부모님을 설득해야한다는것과 평생 남의 자식을 보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 걸리긴 했습니다.

이제 나이도 차면서 선자리나 소개팅 자리도 많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갈등도 되기시작했습니다.

어릴적 꿈이 저는 그냥 소소한 가정하나 꾸리고 애들이랑 화목하게 잘사는게 제꿈이였거든요.

그래서 저도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저를 많이사랑했던지라. 이러한 사실을 알고

결혼을 생각해보자고 했습니다. 저도 그걸 듣고 그러면 아들도 저가 친자식처럼 키워보겠다고 말하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됬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약속했던게 두가지가 있었는데. 아이는 둘을  더낳고

여자친구가 성격이 좀 있습니다. 본인도 이기적인걸 많이 알구요. 그래서 부탁했습니다. 조금만

져주고 산다고 생각하면 서로에게 훨씬더 좋을것 같다구요. 그래서 그 2가지를 약속 했는데.

어느순간 아이는 둘은 도저히못낳겠답니다. 뒤에 약속은 물론 지킨적이 없구요. 늘 싸움을 하게되면

욱하거나 자기가 감정상한 부분에만 집착을하고 해결하려고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네. 솔직히 성격 진짜 안좋아요. 제여자친구지만. 자기도 인정합니다. 희생도 별로안좋아하고 많이

이기적이고 심지어 타인의 슬픔이나 이런감정을 못느끼는 소시오패스같기도하다고 본인스스로도

그렇게 얘기할정도입니다.

근데 왜사귀냐구요? ..

참 사랑이란게 마음이 그렇습니다. 막상 싸우고 헤어지고 나면 가슴이 너무아픕니다. 오히려 어느순간 싸우고나서도 저만 안타까워하는것 같고 그래서 더 속상합니다. 진짜 싸움의 원인에 있어서도 저가 잘못안했다 생각햇어도 미안하다하고 잡아본적도 있습니다. 그렇게 싸움을 거듭할수록

전 자꾸 많은걸 포기하면서 그녀와 결혼을 상상하고 있더군요.

기분좋고 잘맞을때는 너무 진짜 한없이 좋은 부분들이 많아서. 그때가 너무 행복한데. 항상 사소한

부분에서 다툼이 발생했을 때 저는 늘 좋게 해결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그럴때마다 그녀는 너무 제멋대로입니다. 그래서 그녀가 헤어지자 소리 하는걸 정말싫어하는데 그소리는 진짜 끝이라고. 저도 너무 힘들어서 . 끝내자고 해서 . 그녀는 제모든 연락을 차단하고 . 끝낸 상태입니다.

전 이와중에도 그녀가 제발 싸우고나서도 최소한만 서로 잘하려고 대화로 푸는 노력만 해주면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저가 미련한건가요 ?

감정이 무뎌져서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게 젤 이상적인건가요?

저도 이성적으론 그렇게 생각하는데 제감정이 너무힘듭니다.

심지어 사내 연애라서  눈앞에 보이니까 더욱더 힘이듭니다.

저자신도모르겠습니다. 이걸 버텨낼수있을지. 버텨내고 다른사람을 만나서 행복할수 있을지

그리고 모든걸 다 저가 그녀에게 맞춰서 그녀와 결혼하게 되면 저가 행복할수 있을지

그녀를 잡아야할지 안잡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좀부탁드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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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이별극복.. 제발 0 38360 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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