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검색

검색어 입력폼

목차


이세상에 이런여자 또 있을까? [197]

이번 명절때 들은 파혼결정한 친척오빠 얘기 썰 한번 풀어보겠음 (음슴체 죄송^^;)

이모부집은 지방도시 사는 내 기준으로 봤을땐 중상위정도? (이모부가 국가연구원 임원 출신... 정년퇴직하셨고 엄마 말로는 강남에 중형아파트 1, 지방광역시 중형아파트 2채?) 뭐 더 잘사는 집이야 엄청 많겠지만... 암튼 이렇고 친척오빠도 s대 석박사 출신에 대기업 연구원 다니고 있음. 근데 멍청이같이 겁나 착해빠짐

여자쪽은 고시출신 아빠에 2급 건축직 공무원 퇴직에 지금 어디회사 임원이라고 들었고 여자는 은행다닌댔음.

암튼 술먹음서 오빠얘기 듣자면,

1. 결혼하기로 맘먹어서 오빠네가 집을 구하러 다녀서 2억 좀 넘는 25평짜리 계약 하려고 했는데 여자네 쪽이 왜 자기네 쪽이랑 상의 없이 집구하냐고 난리치고 자기네는 살면서 그렇게 작은집 살아본 적이없으니 30평대 이상 구해달라고 함
——- 보통 여자네가 이럼? 나도 2-3년 뒤엔 결혼할껀데 남자한테 이래도 됨?ㅋㅋㅋ 여자네가 돈 보태냐고 하니까 0원 보탠다함ㅋㅋㅋ

2. 30평대 아파트 사면서 오빠가 1억5천정도 빚을 냈다함 근데 그것 가지고 여자네가 또 난리침 ——- 오빠 석박사 공부하느라 직장생활 5년동안 1억3천 밖에 못모아서 빚냈다는데 34살에 보통남자들 빚안지고 2억 8천짜리 아파트 사요? 내 남친 30살에 가진거라곤 현금 3천에 아반테 중고ㅋㅋㅋㅋ 이게 난리칠껀가?

3. 일단 아파트를 샀는데 오래된 아파트라 리모델링 해야하는데 여자쪽이 리모델링비 천만원가지고 한대서 이모가 오래살껀데 30평대 천만원가지고 안될듯 하니 이모가 3천 조금 안되게 돈줘서 리모델링 한다니까 자기집 무시하냐고 뭐라했다함 —— 보통 남자가 집사면 여자가 리모델링비 들이지 않음? 나같으면 3천 리모델링 해주면 감사합니다!! 이렇게 살겠음

4. 여자쪽이 하도 돈가지고 달달볶고 오빠한테 뭐라 하니까 오빠가 이모부한테 얘기했다함... 빚1억5천가지고 원금이자 나가니까 힘들것 같다고 그래서 이모부가 돈생기는 2년후 2억 줄테니 그때까지 알뜰 살뜰 잘 살고 있으라고 —— 여기서 여자가 2억줄지 안줄지 어떻게 믿냐고 난리쳤다함 ㅋㅋㅋ

5. 여자는 결혼하고 은행 땔 칠껀데 빚갚고 쥐꼬리만한 오빠 월급가지고 애 어떻게 키우냐고 난리쳤다는데 물어보니 오빠 연봉이 7천임... 은행빚이자 매달 100만원 넘게 나가도 아껴살면 못살음? 오빠가 우리보다 못버는 사람도 행복하게 잘사는 사람 많은데 아껴서 잘 살아보자 이러니까 그년이 그렇게 그지같이 없이 사는 사람이랑 비교하지 말라고 했다함 ㅎㄷㄷ (인성장난아님)

6. 오빠가 결혼 안하기로 결심한 결정적 이유! 두개임. 여자가 울아빠는 공뭔연금 300가까이 나오는데 오빠네는 소득이 없어서 나중에 아프거나 목돈들어가면 어떻하냐고 오빠가 부모님 가지고 계신 아파트 다 팔아서 병원비 하시면 돼 이러니까 여자애가 그걸 왜 다 파냐구 나중에 다 오빠꺼 아니냐구 여기서 오빠가 참다참다 빡쳐서 그거 내꺼 아니구 부모님 꺼니까 넌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가 대판 싸웠다함. 아파트 세개 다팔면 20억이 넘는데 그걸 나중에 오빠꺼 된다구ㅋㅋㅋㅋ 오빠가 이모부 차가 없으셔서 bmw 타라고 드린것도 나중에 결혼할땐 가져오라고 했다함. 오빠는 지금 15년? 오래된 suv 타던데 하나도 안챙피하다는데 여자는 탈때마다 챙피하다고 bmw 가지고 오라고 난리쳔다함

다른 하나는 상견례때 오빠가 부모님 모시고 약속 장소로 가려던중 여자한테 전화와서 자기 밖에 있으니 데릴러 오라고 했다함 오빠가 부모님 모시고 가야하고 약속시간 20분 밖에 안남았으니 택시타고 오라 했다고 전화로 엄청 싸웠나봄 이모가 싸우는 소리 듣고 살짝 기분이 안좋다고 했음. 상견례장 지하주차장에서 이모와 여자가 조우했는데 인사 안했음. 이모가 타이르듯이 얘기 했다는데 여자가 이모한테 개김 더웃긴건 여자네 엄마가 오빠 따로 불러 오빠 갈굼ㅋㅋㅋㅋㅋ 벌써부터 시집살이 시키느냐 뭐 이러면서 이래서 결혼못시키겠다면서 쫑남...

마지막으로 충격적인 사실은 여자네는 겁나 돈있는척 오빠네 무시 하면서 실상 돈 쥐뿔 없는 집안이었음. 파혼하면서 오빠한테 다이아반지+시계+예복 등등 하라고 천만원 줬댔는데 그거 돌려달라고 해서 다이아반지 오빠가 팔고 천만원 맞춰서 돌려줬는데 그년네는 1캐럿 천만원 가까이하는 다이아 결혼반지, 금쌍가락지 그리고 금팔찌 줬는데 그거 안돌려줬다함ㅋㅋㅋ 거의 사기꾼수준 게다가 돈을 청구했는데 혼수하느라 냉장고 2백, 침대 1백, 침구류 15만원 이거 산거니까 돈 달라고ㅋㅋㅋㅋ 세상에 냉장고 침대 개싸구려에 침구류 15만원은 뭐야.. 시장에서 산거임?ㅋㅋㅋ

아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 원래 술도 못하는 난데 친척오빠언니동생들이랑 이 히스토리 3시간동안듣느라 소주1병반 먹음.. 팔은 안으로 굽는다 해서 난 오빠편이고 믿기도 하지만 진짜 위 내용이 사실이라면 저년은 진짜 ㄱrI 년임.
오빠는 사람 좋아서 곰방 다 이해해주는 착한여자친구 생겼다는데 빨리 털고 잘됐음 좋겠음... 이만 끝.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아여
게시물 목록
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이세상에 이런여자 또 있을까? 살림꾼 0 212309 18.02.17

오늘의 주요뉴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