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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재촉하면 남자는 질려하나요? [77]

1. 남자친구가 갑자기 이직하게 되었어요. (더 좋은 조건으로 간다고) 원래살던 지역에서 왕복 13시간 걸리는 거리로. (Ktx를 타도 비슷한 거리)남친 직업상 야간근무와 당직을 밥먹듯이 하는 근무환경이라 제가 일방적으로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저도 직장인이라 많이 보면 한달에 1번?2번? 그것도 제가 가서 봐야합니다 ㅜ

2. 저는 20대 후반, 남친은 30대초반으로 사귄지는 1년반정도 되었습니다. 남친이 설득해서 제가 결혼하면 남친따라 촌에서 3-4년정도 살겠다고 다짐하고 이야기함

3.그런데 저도 결혼적령기고 집에서도 선보라고 하고 재촉하는 상황입니다. 남친도 저랑 결혼하고싶다고했고 자기가 타지역으로 떠나는 2월중순까지 양가에 결혼승낙받고 인사드리기, 상견례까지 하는게 목표라고..꼭 그렇게 하자고 안심시켰습니다

4. 이직 결정후 2달이 넘게 지났고 가는날까지 3주밖에 안남았는데 남친은 구체적인 말이 없습니다. 만나서 제가 우리 부모님 뵙는거 어때? 라고 물으면 뵙고 인사드려야지!라고 하는게 끝이고 구체적으론 얘기안합니다..제가 남친부모님 뵙고싶다고 남친에게 얘기하니 부모님께 물어보고 날짜를 말해준다고 해놓고는 3주째 말이 없습니다..

5. 제가 장거리 연애의 불안함? 결혼에 대한 확신을 받고싶다고 얘기하면 자기도 저랑 꼭 결혼할거라고, 결혼하고싶은 여자는 니가 처음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리고는 별 리액션이없습니다..저는 남친이 이직하면 더 바빠지고 거리까지 멀어지면 결혼도 서로 못할것같고.. 그런데 왕복 13시간을 저혼자 갈 생각하니 점점 무서워집니다. 그래서 만나면 투정부리고 ㅠ

남친은 자기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어디로 훌쩍 떠나고싶은 심정이라고 합니다 ㅠㅠ
계속 이런 상황의 연장선이에요..

제가 결혼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면 내게 확신을 주로 같이 계획해나가고 그런 생각이 없으면 솔직히 말해달라고 했어요. 결혼을 저랑 꼭 하고싶다고 했습니다..
그랬는데 이번주에 그럼 인사갈까? 라고 하니 이번주는 이사가야하고..다음주에는 주말근무 있는지 확인해봐야할것같다고 얘기하네요

여러분들이 보기엔 지금 누가 더 잘못일까요?ㅜ
하루하루 떨어진다는 생각에 괴롭고 불안해요
이대로 거리가 멀어지니 헤어질까봐 걱정이고..
남자친구가 저를 질리게 볼것같기도하고 저는 불안해요
저는 투정만 부리고 남친은 맨날 같이 한숨만 쉬네요 ㅜ

댓글 부탁드려요 ㅜ


(추가)한 가지 추가하자면..결혼자금? 집? 이런 문제는 아닌것같아요. 저도 결혼자금 남들만큼은 모았구요. 남자친구가 이직하는 곳은 아파트가 나오는 곳이고 그래서 너랑 결혼하기 더 좋을것같아서 선택한것도 있다고 했어요. 그렇게까지 말했었고 좋은 조건으로 옮기는거라 저는 가서도 예쁘게 만나자고했고 그렇게 결심했어요. 그런데 방금도 통화했는데 제가 분명 뭐때문에 요즘 기분이 안좋은지 알만큼 눈치빠른사람이 빙빙 돌리면서 날씨얘기나 주구장창하니 더 기분이 안좋아지네요... 남들은 왜 결혼 서두르냐고하는데 저는 직장을 남들보다 빨리잡았고 그만큼 사회생활을 빨리시작해서..주변에는 결혼을 이때쯤 많이해요. 그래서 더 그사람과 결혼하고싶은 생각이들기도 했네요..남친 가는 곳과 제가 사는 곳이 끝과 끝이고 교통편도 안좋아서 실제로 가면 왕복 13시간이렇게 걸리는곳이라 더 한숨만 나오네요

지금 이대로 각자의 길을 가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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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결혼 재촉하면 남자는 질려하나요? 녹차라떼녀 0 39280 1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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