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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이혼하자고 합니다. [641]

결혼 3년차, 돌지난 아기 있는 남자입니다.


와이프가 이혼하자고 하네요.

자기에대한 불만이 그렇게 많은데 왜 같이 살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불만의 원인은 비교에서 오는거 같아요.

와이프는 육아휴직후에 퇴사한 상태로 현재 외벌이입니다.

서울서 먹고살기 정말 빠듯하네요.

그러다 보니 와이프가 공무원이거나 안정적인 수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에

와이프에게 한번씩 돈벌면 좋겠다고 얘기를 하게 되네요.

저는 나름 조심스럽게 얘기한다지만 와이프는 기분이 나쁜가봅니다.

회사에도 애기 낳고 일잘다니는 여자도 있고, 저희 누나를 봐도 애낳고 일잘다니고 있는데, 왜 제 와이프는 그렇지 못할까...이런 생각에 자꾸 얘기하게 됩니다.


아니면, 살림이랑 육아만 하는길을 어쩔수 없이 몇년간 해야한다면

남편한테 자상하고 애교있게 하고, 매일 고생하고 퇴근하는 남편을 위해 많이 웃어주고

아니면 서로 소소하게 재밌는걸 많이 했으면 좋겠는데

와이프는 그렇지 않네요.

일단 성격적으로 그렇지도 않고 육아때문에 좀 치쳐있는것도 같구요.

제가 말좀이쁘게 해라, 여성스럽고 단아하게 행동해라고 하면 엄청 싫어합니다.

왜 오빠는 안그러면서 자기한테만 강요하냐고 하네요.


솔직히 주변에 결혼하고서도 여성스럽고 단아하고, 남편위해주는 여자를 보면 참 부럽습니다.

거기다 자기관리까지 잘하면 금상첨화죠.

제가 이런얘기하면 와이프는 그건 다 여유가 있고 남편이 잘해줘서 그런거라고 얘기하는데

참 이해가 안갑니다.

충분히 할 수있는데 왜 자꾸 저렇게 거부반응을 보일까 하고 말이죠.


저도 열심히 살고 있어요.

평일에는 회사 열심히 다니고, 퇴근하면 쓰레기도 버리고, 애기도 보고합니다.

회사에서 치열하게 보내고 오면 와이프가 감정적으로라도 위로해주면 좋겠습니다.

근데 와이프는 그러질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바람을 얘기하게 되고,

결국 와이프는 저랑 헤어지고 돈잘벌고 여성스러운 여자 만나라고 하네요.

저는 그런의도가 아니었는데...안그래도 사는데 힘든데 더 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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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와이프가 이혼하자고 합니다. kiysge635 0 153360 1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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