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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제대로 된 직장을 구했네요... 장가갈 수 있을까요? [122]

안녕하세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힘이 되는 소리를 듣고 싶어 글올려 봅니다. ^^


석사마치고 연구직에 일할꺼라 발버둥 치다가 세상 물정도 모르고 사람을 너무 믿다가 몇번의 시련을 겪었네요. 그러다 일을 그만둔지 반년... 여기저기 면접을 봤지만, 최근에 일했던 것이 전공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일이라서 그런지 계속 낙방하였습니다. 이보다 더 힘들었던건 여러 대출로 인해 더이상 버티기도 힘들었던 것인데, 정말 마지막엔 모든걸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서울생활도 청산하고, 전공과 상관없이 다른 일까지 생각했었는데... 놀랍게도 평생 직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공기관 연구직에 X마스를 앞두고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 지인들에게 연락도 못했었는데, 소식을 전하자 다들 진심으로 축하해줬습니다. 그러면서, 모두가 입을 맞춘 듯 같은 얘기를 해주네요... "제발 네 밥그릇 좀 챙기고, 남들한테 너무 퍼주지마라."라고...


일하는 것도 남을 많이 도와줬지만, 밑의 동료들에게 지출했던 커피값, 술값도 좀 많았습니다. 그래서 빚을 빨리 갚았어야 했는데, 이런 소소한 지출이 생각 외로 크다보니 여전히 빚은 많네요. 이젠, 일하는 곳이 외지이다보니 커피값도 덜 나갈 듯 하고 지출이 많이 줄어들어 몇년 안에 빚을 모두 갚을 듯 합니다.


삼십대 후반... 제 친구들은 왠만큼 대기업을 다니고, 이것저것 하면 족히 1억 이상 자산을 가지고 있는데, 마이너스(-)인 지금의 상황에서 하나하나 정리해가면 10년 안에 따라 잡겠죠? ㅎㅎ


무엇보다 이제는 좋은 여자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싶은데, 빚쟁이인 저에게 누가 시집오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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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이제서야 제대로 된 직장을 구했네요... 장가... KK 0 50329 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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