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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지옥... 마지막 후기가 될것같습니다. [75]

안녕하세요. 어느덧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고 가을이 오는게 느껴지네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음.. 제가 예전에 올렸던 장문의 글을 기억해주시는 분들도 계실것이고,

중간보고를 기억해주시는 분들도 있을거고 기억 못해주시는 분들도 많을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결론만 얘기하자면.. 아내가 이세상을 떠났습니다..

3년간의 결혼생활이 허무할 정도로 빠르게 없어지네요...

26살이란 나이에 상주를 하면서 정말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아내와 이혼을 하려고는 하였지만...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던건지.

죄책감과, 내가 이혼소송을 안한다고 했었더라면.. 그냥 합의이혼을 했었다면

이렇게 되지는 않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


평생 흘릴 눈물을 다 흘린것같습니다..

장례식이 끝난 후.. 잠깐의 휴가동안 신혼집이였던 집을 정리하고...

서류정리등.. 정리하면서도.. 믿기지가 않네요...


아내의 유서에 저를 원망하는 글을 적어놨다고 하더라구요..

저의 의처증, 조울증때문에 너무 힘들었다고...

얼마나 저를 원망하면서 갔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어찌되었든 산 사람은 살아야한다고.. 출근하여 일을하고..

아내의 빚문제등 법적인 문제들이 남아있어 가족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고있습니다..


미즈넷에 올리는 마지막 글이 되겠네요.

그동안 보내주신 많은 조언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좋은 결과는 없었지만... 앞으로 잘 살아갈수 있을지.. 다시 가정을 꾸릴수 있을지

자신이 없지만...

열심히 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고

미즈넷 회원님들의 가정에 평화와 사랑만이 가득하길 꼭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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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사는게 지옥... 마지막 후기가 될것같습니다. 푸른밤 0 153673 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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