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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찌 살까요? [155]

우리 신랑은 49살 저는 46살입니다.

 

신랑은 대기업을 다니다 몇년전에 퇴사하고..프렌차이즈를 몇번 말아먹고...

 

그래서 지금은 식당을 하고 있습니다..직원 8명을 두고..주방과 홀직원이 모두 8명이에요.

 

저는 조금만 회사를 다니고 잇구요. 편하고. 일은 많이 없지만.. 그 대신 월급이 딱 150 이에요.

 

신랑이  그 동안 한 일들이 잘 안되서 빚이 많아요..이제 아파트도 최대치로 담보대출을 내놧고.

 

여기저기 신용대출도 있고.

 

아파트를 팔고 대출을 갚고나면..음...5-6천 남을라나.. 지금 심각하게 집을 팔고 이사를 고민하고

 

있어요.  대출 이자가 너무 많이 나가서..

 

가게도 그만두고 싶지만. 임대계약도 있고해서 당분간은 더 해야할것같아요..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가게도 겨우 직원들 월급을 주는정도이고..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가게 일을 도울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잘 안되는 가게를

 

부부가 메달리는게 너무 힘들것같아서..그리고 저라도 적지만 고정수입을 벌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직 애들은 고3, 초6인데.....

 

애들한테. 이런 힘든 상황을 안겪게 해주고 싶은데. 사는게 녹록지 않네요.

 

그냥..다 그만두고 싶고..하루 하루 너무 마음이 힘들어요.  신랑도 낮에는 가게 일도 보고

 

밤에는 대리운전으로 작은돈이라도 벌고 잇거든요..그래야 대출이자라도 낼수 잇어서요.

 

그냥..그냥 넋두리입니다..

 

한창 젊을때 내가 이렇게 살리라고 꿈에도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평온하게 잘~~살줄 알았는데

 

인생이란 내 마음대로 안되는군요.

 

그래도 괜찬다 괜찬다 하면 하루를 버티고 애들 얼굴보면서. 애들도 이 우울한 감정에

 

빠질까봐 안그런척 밝은척 하는데  마음은 울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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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앞으로 어찌 살까요? 애견부인 0 125581 17.08.25
답글 인생이란게? 가시나무새 0 1418 17.08.26
답글 인건비 현관 0 1776 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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