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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가정 혼주석문제 [249]

안녕하세요

저는30대초반 6월결혼을 앞두고있는 예비신부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성인이 된 후 이혼을 하셨고, 아빠는 재혼을 하셨고 엄마는 아직 혼자계십니다.

새엄마는 자식이 2명이 있으며, 제가 20대 후반쯤 됐을때 처음봤고, 그후로 종종 만나며 그럭저럭 잘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그러다 제가 결혼을 알리게되었고, 저는 당연하게도 저희 친아빠친엄마가 혼주석에 앉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새엄마에게 결혼소식을 전하니 새엄마께서는 혼주석은 어떡하냐며 물어보셔서 전 솔직하게 친엄마가 앉았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새엄마는 그럼 아빠는 결혼식에 안가도 괜찮겠냐고 하더군요.

그렇게 흐지부지 전화를 끊고 본인이 다시생각해보고 맘이 안좋았는지 다시 연락이 와서는

좋은게 좋은거라고 제가 원하는대로 하는게 맞지않겠냐고 하더군요.


저는 정말 고마웠고, 앞으로 잘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상견례도 친엄마 친아빠를 모시고 끝내고 이제 결혼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희 아빠께서 갑자기 새엄마가 앉는게 맞지않겠냐고 합니다.


아빠의 삼촌분들이 노발대발 하셨다합니다.

이혼한 여자가 왜 혼주석에 앉냐고 ..

저 삼촌분들 얼굴도 가물가물합니다 안본지 20년가까이 된듯하구요.


아빠는 이제 완전 저를 설득하려고합니다.

직계가족이 앉는게 맞지않냐는둥, 새엄마쪽 친척들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겠냐는둥, 이런저런 얘기로 저를 설득하려하는데 새엄마네 친척들은 저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


저는 완고하게 안된다라고 말을했습니다.


부모님 이혼하시고 저는 거의 엄마와 살았고, 독립해서도 고향에갈때면 항상 엄마네 집에가서 지냈습니다.


제가 아빠에게 정 새엄마나 삼촌분들 눈치가 보인다면 결혼식에 오지않아도 저는 다 이해를 한다고까지 말을 했습니다.


저는 누구 한분에게 결혼식에 오지말라고 하지 못합니다.

그게 반대의 상황이었다고 해도 마찬가지구요.


당장에 다음달이 결혼이고 상견례도 끝낸상태에서 아빠의 행동이 저는 납득이 안됩니다 ..

난처한 아빠의 입장도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엄마에게 결혼식에 오지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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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이혼가정 혼주석문제 토마토 0 66164 17.05.02
답글 혼주석 .... 풍경소리 0 651 1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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