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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건지 상대방이 이상한 건지... [215]

올해 나이 40이 된 남자입니다.

자영업을 하고 있고 최근 공부를 마치고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대학강의 하고 있고

자문위원 등등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초 지인분 소개로 35살 미술강사를 만났습니다. 지방대 미대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한지 오래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첫만남인데 30분 이상을 늦어서 좀 황당했지만 버스를 타고 오느라 차가 막혀서 그랬다고 해서 별말 하지 않았습니다. 별로 말이 없어 서로 대화를 하지 않으면 않될까봐 제가 없는 말주변에도 이래저래 대화를 이어가느라 고생했습니다.

 

저도 첫인상이 그리 맘에 들지 않았지만 처음보고는 모르는 거니 3번은 만나자 해서 연락해서 다음주에 두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서울외곽으로 드라이브 하고 식사하고 차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좀 더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그날이 좀 추운날이었는데 식사하고 카페까지 걸어가면서 계속 춥다고 인상을 쓰면서 짜증을 내더라구요. 거리 먼거리도 아닌 3분정도 걸어간것 같은데 그래서 전 좀 당황했습니다. 카페에 들어와서도 얼굴은 경직되있는 미소를 잃어버린 표정...기억납니다.

 

집앞까지 데려다 주고 오면서 아~아닌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후 2주가 되기 전에 그여자분이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그 전에는 한번도 먼저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래 사람은 모르는 거니 한번 더 만나보자 하고 약속을 잡고 만났습니다. 외곽으로 드라이브 하고 식사하면서 이야기 나눴죠. 사람이 괜찮아 보여 나이도 있고 하니 긴 연애는 할 수 없겠지만 만나보자고 제가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식당에서 그런이야기 한다고 당황하더라구요. 무드없다고 ...그후로 여러번 그 말했습니다.

 

그렇게 만나기로 하고 통화도 하고 카톡도 하면서 친해질려고 노력했습니다. 공연 보고 싶다고 해서 뮤지컬 VIP좌석으로 예약하고 전화하지 좋아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뮤지컬보는거니 예의를 갖춰야 하니 세미정장을 입고오라고 말하더군요. 전 평소에는 정장을 입고 다니지만 주말이나 여친 만날때는 캐주얼 복장으로 주로 만났는데 그 친구는 그게 마음에 않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저는 편하게 입으면 않되냐고..꼭 그렇게 입어야 하냐고

몇마디 했더니 기분 나빠서 인지 그 후 통화해도 목소리도 않좋고..굉장히 어이가 없었다고 말하더군요. 자기는 그렇게 말하면 당연히 긍정답변을 할지 알았는데 실망했다고 .....장장 40분간 짜증섞인 말을 하더군요. 전 그냥 듣고 달랬습니다.

 

그런말 한다음 제가 일이 있어 미안한데 이따 내가 다시 연락할께 하고 먼저 전화를 끊었는데 먼저 전화끊었다고 뭐라고 ...한마디 하고.....주절주절...짜증...

결혼자금은 있느냐.. 집은 준비했느냐..(제가 집있다고 말했습니다.)...내일을 정확히 모르겠다...어렵다...여자마음을 잘 모른다...만나러 언제든지 올수 있느냐(전 지방삽니다.)등등

늦은나이라서 더 고민입니다. 여러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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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제가 이상한건지 상대방이 이상한 건지... 카파 0 75776 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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