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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셨어요. 응원합니다. [3]

사람들은 자기 아픈 부분을 건드리면 발끈합니다.
혹독한 시댁에 상처입은 사람들, 돈밝히는 김치녀에 상처받은 사람들이 많네요. 너무 기분나빠 마시고 들을 말들만 골라 듣고 마음 털어버리세요.

시댁 가까이 사는 일은 사람마다 케이스가 달라집니다.

저희 올케는 부모님댁과 앞동에 마주보며 살아요.
현관출입, 요리하는거, 아이들 친구들 와서 노는거, 일거수 일투족이 너무 잘 보입니다. 같은 라인보다 더 심하죠...
저희 올케는 좋아합니다. 조카 커서 장가보낼때 자기도 이렇게 살고 싶다고 해서ㅜ제가 말렸습니다.
부모님이 일찍 못주무시면 빨리 주무시라, 미세먼지 많으니 창문 닫아라, 오히려 전화해서 수시로 관리감독하는건 며느리죠. 청소도구 세제 등등도 양쪽집을 모두 자기 스타일로 바꿔놓고... 처음에 너무 불편하다고 멀리 이사보내려 했던 쪽은 오히려 부모님... 이제는 며느리에게 순종하며 사십니다 ㅎㅎㅎ

제 친구는 시댁과 같은 라인에서 신혼 시작했는데, 신랑이 맨날 집에 안 있고 시댁 가있고, "이거 집에 필요할 것 같아" 하고 사오는 물건은 신혼집이 아니라 시댁에 필요한 물건... 이제부터 너에게 첫번째 가족은 나와 아이들이다. 부모님은 두번째다 가르치는데에 너무 애를 먹어서, 결국 투룸도 아닌 원룸이 갓난쟁이 둘 데리고 네식구 나와서 2년 살고 고쳤네요. 물론 시어머니랑 너무 사이 안좋았었고요.

여자 스타일에 따라 달라요~ 라고 쓰려다보니 남편이 어떻게 하는지도 매우 중요하네요. (제 동생은 엄마아빠 서운하실 정도로 부인 감싸고 돌았거든요)

두 케이스 모두 시댁에서 빚 없이 좋은 위치에 큰 평수 아파트 해 준, 그리고 며느리 스팩이 너무 기울어 시어머니가 매우 맘에 안들어하던 케이스입니다. 지금은 결국 다들 잘 살고 있고요.

부모 도움 받으려면 순종, 독립적으로 살고 싶으면 경제적으로도 독립, 이 문제를 여자분에게 선택하라고 하신 건 너무 잘한 일인 것 같아요. 그게 맞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자분 성향이 어떤지도 대화하면서 잘 살펴보시고요.

현 여친과 결혼하든 나중에 다른 신부를 맞게 되든, 님이 중간에서 역할 잘 하시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일단 중간 역할의 첫 발 (합리적인 조건 제시, 선택권을 여자분에게 줌) 잘 떼셨어요.
누굴 만나든 좋은 남편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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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신혼집...스트레스...조언부탁드립니다. 행복한날들 0 123826 17.02.15
답글 가정사는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졸지에대박 0 322 17.03.07
답글 글 잘못 쓰신듯.. 바람소리 0 979 17.02.16
답글 옷가게하는 하층민에게 4억짜리 집을? smart하게 0 1874 17.02.16
답글 댓글 읽어보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행복한날들 0 3389 17.02.15
선택 답글 잘 하셨어요. 응원합니다. SSOO 0 643 17.02.16
답글 여기 익명이라고 막 쓰는 사람 많아요 악플은... 윤지랄 0 438 17.02.16
답글 이해력이 아주 많이 딸리네....... 염라대마왕 0 1127 17.02.16
답글 가정을 꾸림에 있어 우선순위 졸지에대박 0 169 17.03.07
답글 와 이사람 진짜 이기주의끝판왕에 지독한 마... 달빛의그림자 0 1380 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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