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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대화한후 내린결정 [56]

먼저 제 여자친구의 임신을 축하해주신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감하고 집에와서 여자친구에게 전복죽 먹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앞으로 어떻게 일을 진행할 것인가 이야기를 했어요



먼저 결혼식은 최대한 빨리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신혼여행은 출산이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이건 바뀔수도 있습니다)

임신초기라서 고민이 많았어요

아무리 제가 주도해서 진행한다해도 여자친구역시 신경을 여기저기 많이 쓸텐데

걱정이 됐지만

제가 살짝 결혼식은 최대한 빨리 진행하자고 했더니 적극적으로 찬성하더군요

신혼여행은 출산이후 아기가 목이라도 좀 가눌수 있게되면 가기로 일단은 결정했어요

결혼식이야 그럴려니해도 며칠이나 걸리는 여행까지 가기엔 무리일것 같아서요

비용은 전적으로 여자친구가 부담하게 되겠지요

지금은 어쩔 수없네요 현재로썬

예단은 가능하면 생략하자고 했습니다

처가가 없는 관계로 예단의 본뜻인 신부의 부모님이 우리여식 잘 부탁한다는뜻의 예단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었어요

물론 이것역시 바뀔수는 있습니다


그다음 집안일

제가 주도로 하기로 결정은 했지만

여자친구도 몸을 안움직이면 안좋다는 판단에 여자친구는 보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욕실 청소와 고양이 화장실 청소는 100프로 제가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평소에도 가장 고민이 많았던

어디가서 내세울만한 몇가지는 배워야 하지 않겠냐에

여자친구가 적극적으로 나석기로 했습니다

물론 제가 주가 되겠지만 여자친구역시 요리하는 남자의 여자답게 기본기는 가질 수 있게 배우기로 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기때문이죠

전처럼 살다가는 아기가 굶어죽을지도 몰라요

적극적으로 저에게 배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마감이 늦더라도 굶고 기다리는일은 없기로 했습니다(전 이게 가장 큰 만족입니다ㅎㅎ)


이후 주거문제....

그냥 살던집에서 그대로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차피 아기를 낳아도 우리가 떨어지지않고 돌봐야 할텐데 큰집은 필요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아이가 독립된 방이 필요해지기 전까지는 거실겸주방이 딸린 방한개짜리 지금 집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본가와 합가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다음 여자친구의 회사

이게 가장 대화가 길어진 부분인데요

일단 5개월차 까지만 다니기로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그렇게 하고싶다고 말하네요

내 의견에 다 따르겠다더니 정작 이야기중에 엄청 고집부리더군요 ㅡ,.ㅡ;;



아직 저희부모님께 말씀을 드리지 않은관계로

저 우리들끼리 결정내린것들이 바뀔수 있어요

부모님의 의견을 무시하지는 못하니까요

하지만 제가아는 우리부모님이면 제의견을 대부분 수용해 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부모님의 지원은 안받기로 했어요

여자친구가 가족이 없다보니

제 본가에서 이런저런 지원을 받게되면

여자친구가 차후 기가죽을것 같아서요

그냥 둘이서 지금까지 해오던대로 우리둘의 힘으로 살기로 했습니다




아... 그리고

저 여자친구의 임신

엄청 기쁜거 맞아요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해서요

단지 계획에 어긋나서 그런거지 분명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뱃속의 아이는 여자친구닮은 딸이었으면 좋겠습니다만....

뭐 아들이던 딸이던 중요하겠습니까ㅎㅎㅎㅎㅎㅎ



축하해 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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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여자친구와 대화한후 내린결정 당나귀탄왕자 0 145591 1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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