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관련 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목차


24살 결혼3달 앞두고 정말 스트레스받아요.. [144]

안녕하세요 말 그대로 제 심정이에요..

저는 92년생이고 4년제 서울시립대 졸업해서 현재
계약직 연봉 2200정도 받으며 일한지 10개월이 조금 넘었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빨리 가정을 가지고 싶었고 그래서 고모 소개로 32살 대기업 다니는 남자 소개받았습니다.
1년 만나고 내년 1월에 결혼을 해요.

결혼준비를 6월부터 했는데 저의 부주의로 8월에 임신을 했습니다. 아빠는 모르고 엄마는 알고 있습니다.
어차피 결혼이 예정되어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고
시댁쪽에서 저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살 신혼 집을 빨리 알아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파트 전세에 10월 말에 입주하게 됩니다.

현재는 임신 3개월이구요.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는 4년제 대졸이지만 한번도 그럴듯한 회사에 지원한 적이 없어요.여기서 그럴듯한 회사란 제 스펙에 맞게 공채를 준비한다거나 스터디를 꾸려서 가는 대기업을 말합니다..

꿈이라는 거 목표라는 거 한번도 가져본적 없이 성적맞춰 대학갔고 대학가도 욕심이 없어 학점관리도 제대로 못했네요. 남들 4학년때 한창 취업준비할때 저는 단순히 당장 돈버는게 좋아 사무직에 들어가 170정도 꾸준히 벌었어요.

자취하면서 제가 부모님 손 벌리기 싫고 적금넣고 월세 공과금 내고 살았어요..

그때 목표라기 보단 삶의 우선순위가 있었다면 돈을 벌어서 엄마한테 용돈드리는게 너무 좋았어요.
참고로 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지금까지 쭉 서울에서 자취하고 있습니다. 고향은 지방이구요..

그런데 아기가 생기고 나서 욕심이라고 해야 하나 아쉬움 비슷한게 생겨 아주 힘듭니다.. 제가 남들과 비교를 하게 된 거에요..

남들은 복지 좋은 대기업에 입사해서 결혼하고 임신하면 휴가도 받고 휴가급여도 다 보장되고 그래서 걱정없이 임신하면서 회사다니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계약직이고 내년 3월에 계약이 끝나고 복지혜택을 줄만한 회사도 아닙니다.. 짤릴까봐 회사에 말도 안했어요

아..내가 이럴거면 왜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을 갔을까 차라리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일했다면 등록금이라도 아낄텐데.. 내가 대학만 갔지 스펙이 없어서 어디 지원도 못하구나..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어떻게 생각할까..
아기가 내년 4월에 태어나는데 그때부터는 아기를 봐줄 사람이 없어 제가 적어도 두 돌 까지는 키워야 해요..
남자친구도 그걸 원하구요..

여러분,, 요즘 제가 생각하는건 이겁니다..
과연 아기를 출산하고 육아로 2년을 보낸 후
제 나이는 27이 되는데..

기혼에다가 갓난아기까지 있는 제가 재취업을 하려고 이력서를 넣을때 받아주는 곳이 있을까요....?

이러다가 영영 사회생활을 못하고
낙오자가 되는건 아닐까요..?

저는 절대 남편이 벌어오는 수입만으로 의지하고 싶지 않아요. 저도 아기 어린이집 보내고 큰 곳은 아니지만 일을 하고 싶고 돈을 벌고 싶거든요..

결혼 후 재취업이 ... 가능할까요..?
게시물 목록
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24살 결혼3달 앞두고 정말 스트레스받아요.. 별이랑나랑님 0 100650 15.10.14

오늘의 주요뉴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